바쿤 사운드인핸서 후기
안녕하세요.
wjw450 입니다.
저 처럼 이 제품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듯 하여 간단 후기 남겨봅니다.
바쿤의 DDC와 사운드인핸서의 단점을 우선 언급해야..
이 두놈의 인풋 아웃풋 형태가 조금 거시기해요.
앞뒤로 단자가 붙어있어서 어디 한군데 거치해두기 참 어렵습니다.
책상위로 올리면 난장판이되네요 ㅠ
어쩔수 없이 책상 밑 한쪽에 쑤셔 박는 형태로..
사운드인핸서를 달고 달라진 것은
1.볼륨이 줄어든다.
2.소리의 밀도감이 증가한다.
두가지 정도 인 듯 합니다.
볼륨의 감쇄가 좋은점이 있는데..
바쿤의 중급기 이하 제품들의 볼륨단이 좀..
폐급이에요.
고급 오디오에서는 쓰이지 않을
알프스 저가형 미니볼륨 ㄷㄷ
이게 좀 쓰다보면 8시 이하 방향에서
지직거리는 잡음발생, 좌우 볼륨 편차가
있거든요.
사운드인핸서를 붙이면 레벨감쇄로 인해
자연스레 앰프의 볼륨을 올리게 됩니다.
디지탈볼륨이나 값비싼 어테뉴에이터가 아닌
이상은 10시에서 2시 사이 정도가 베스트라고
하죠.
그리고 소리의 변화가 생겼는데요.
바쿤 모든 기기가 지금 배터리로 동작 합니다.
이건 단점도 있어요.
배터리 구동으로 바꾸고 소리와 소리 사이의
배음?이 줄어드는게 확연히 느껴졌고
이런 이유때문인지 전체적인 소리의 밀도감이
감소했다는 느낌이 있엇습니다.
장점도 있는데 너무나 소소해서 언급하기도..
그런데 사운드인핸서를 붙이고 나서
잃어버린 그 배음? 밀도감이 돌아오네요 ㄷㄷ
만약 배터리 구동이 아닌 상태에 사운드인핸서
를 붙이면 더 좋아지거나 혹은 넘칠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데 아.. 이제는 귀찮..
지금 딱 좋으니 그냥 쓸래요..;;
이런 필터류 제품들이 비싼건 몇백부터
싼건 몇만원까지 있는데..
이 제품이 막 비싼건 아닌데..
싸다고 할수는 없죠.
그런데 두가지 딱 필요했던 부분이
이걸로 채워졌으니 돈값 했다고 생각
합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7
댓글 쓰기제가 바쿤 제품을 고른 특별한 이유는 없구요.
호기심에 한개 들였다가..
이게 스택이 조금 필요한 브랜드 같네요.
해외에 가지고 나갈때 부피가 적은게 가장 큰
이유인 듯 합니다 ^^
저도 무착 궁금했었기에.. ㅎ
바쿤이 동양의 코드라 생각합니다 ㅎㅎ
뭐 다 개인 사유라 애매하기도 하고.. ㅠ
어떤 댓글 하나에 만정이 떨어져서 발길 끊었었네요.
그래도 미리 쪽지라도 드렸아야하능데 이게 그럴일인가 싶기도하고 여튼 죄송합니다.
동양의 코드라고 하시니..
더 잘 들어봐야겠네요 ^^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요~ㅎㅎ
근데 못뵈던 사이에 완전 바쿤매니아가 되셨네요. -_-;;
지금도 닥헤에 5520매물 나온거 한번씩 기웃거리고 있긴한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