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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항상 때려칠까 고뇌에 빠집니다

カードキャプターチェ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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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왜 사람들이 어렵다고 할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더럽게 어렵거든요" ㅎㅎㅎㅎ....


네, 덕분에 매일 하루 2시간씩 연습을 해도 느는 기미는 1도 안 보이고 반복된 동작에 그냥 재미가 없습니다.... 피킹할 때마다 손가락 관절 꺾여서 ㅈ나 아프고 나 자신의 무기력함만 느끼고되려 혈압만 오르죠.... 글로 써서 그렇지 실상은 온갖 쌍욕이란 쌍욕은 다 박으면서 책 던지고 원망하는 중입니다 --;;


기타 치다가 홧김에 부셔버릴뻔한게 한 둘이 아닙니다 제가 워낙 다혈질이라 짜증나면 물건 박살내버리기에 (특히 게임하다 키보드 샷건 + 주먹으로 쳐서 모니터, 핸드폰 액정 부셔먹었거든요;;) 더욱 주의는 하고 있지만 저 기타 조만간 제 손에 작살날까봐 걱정입니다 ㅠㅠ....


아 그냥 학원이라도 다녀야하나 ㅈ나게 고민되네요 하... 지금 너무 화가 나서 진정할 겸 넋두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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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박지훈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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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그래도 계속 노력하시는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전 더 어렸을때도 그런 끈기는 없었는데..
21:49
23.06.29.
profile image
숙지니
학원의 장점이 체계적 학습도 있겠지만 나만 못하는게 아니라는 걸 보고 위안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22:17
23.06.29.
profile image 2등
혼자서 하는게 쉽지 않으니
학원을 가보는 것도 방법이죠.
21:52
23.06.29.
profile image 3등

인내가 필요합니다. 

기기를 망가 트린다고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힘내세요! 화이팅!

21:56
23.06.29.
profile image
학원을 가시는게 맞아 보이네요.
혼자 연습하는건 한계가 아주 빨리 찾아옵니다.
저도 다혈질이라 그 마음 잘압니다만 손은 안다치게 부수세요.
손 망가지면 찢어지거나 부러지는 수준이 아닌 크게 다치면 매우 매우 안좋습니다.
22:01
23.06.29.
profile image
혼자서 다 잘 배울 수 있으면 학원이 필요없겠죠.
근데 학원이 엄청많아요.
그건 혼자서 뭔가를 익히는게 쉽지 않을거란 반증이죠.
혼자서 익힐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도 학원을 조금 다니는 것도 좋을 듯요.
22:07
23.06.29.
profile image

저도 시작은 학원에서 했습니다

23:34
23.06.29.
profile image
학원 ㅊㅊ 합니다.
젊은 날 혼자 뚱땅거리다 포기한 청춘들이 숱할 겁니다. 저 포함...
00:39
23.06.30.
profile image
1. 나는 이걸 왜하는가
2. 나는 이걸 하면서 즐거운가
3. 내게 이건 얼마나 중요한가
4. 내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성공시)
5. 내가 잃는 것은 무엇인가(실패시)
6.... 이렇게 쭈욱 정리하다보면 정답까진 몰라도 답은 나오더군요.

생계와 맞물린 직업과 무관하다는 전제하에 이걸 해서 즐겁지 않다면 내려놓고 적당히 타협해도 괜찮습니다. 취미는 취미일뿐 주변에 의식하고 강박의 단계를 넘어 무리하게 되면 결국 건강도 잃고 자신도 다치게 되니 본인에게 유익한 방향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01:44
23.06.30.
profile image

다들 학원을 추천하시고, 일리 있는 말씀이지만...

저는 기타를 연습하시는 목적이 무엇인지부터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부터 올리시는 글 분위기상으로만 보면 쫓기듯, 급하게, 무리하게 연습하신다는 느낌이 있는데요,

그 이유가 특별히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타리스트로 전향을 하시려는 건지(이게 맞다면 지금보다 더 박차를 가하셔야 합...) 아니면 그냥 취미로 악기 다루는 것을 즐기시려는 건지, 아니면 언젠가 있을 어떤 대회나 오디션 같은 것에 응하시려는 것인지...


그저 즐기시려고, 취미로 하시는 거라고 한다면 굳이 그렇게 달려가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악기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기타는 더더욱, 손가락이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소리를 내고 감정을 싣는 악기입니다. 그렇다는 건, 그 손가락 스킬이 느는 데에는 꼭 저런 책속의 방식이 아니어도 된다는 겁니다. 조금 돌아갈 수도, 천천히 갈 수는 있겠지만요. 그 돌아가는 데에서, 천천히 가는 데에서 얻는 게 또 있습니다.


마라톤을 하는데 풀코스를 전력질주 하다가 아 힘들어 때려쳐! 하면서 신발을 뻥 차버리는 느낌이랄까요.

그러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숨이 차면 걷고, 그래도 힘들면 잠시 앉았다 가고, 가다가 편의점에서 물 한병 사와서 마시면서 가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올림픽, 전국체전 나가시려는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학원도... 여유가 된다면 다니시면 좋습니다만,

현재와 같은 기타 연습에 대한 압박(?) 같은 게 전체적으로 걸려 있는 상황을 푸는 게 우선이지, 학원을 다니고 말고는 다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학원 가도 지금처럼 조급하시면 느낌은 똑같을 겁니다.


예를 들면, 저 책과 같은 기본기(?)를 병행하시면서 하고 싶은 적절한 난이도의 곡을 냅다 시작하셔도 됩니다.

연주곡을 하셔도 되고요, 요는 즐기는 겁니다. 즐기기 위해 하시는 거라면 말입니다.

14:29
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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