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6XX SHIO에 밸런스드 케이블로 바꾸니까 확실히 다르네요
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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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O DAC 구매하고 기본 케이블 3.5mm 언밸런스드로 들었는데
하이게인 볼륨을 최대로 올려도 소리는 큰거 같은데 뭔가 묵직하게 안올라 오는게 아쉬웠거든요
LG V40을 사용할 때도 최대 75볼륨 까지 가능한데 보통 67볼륨으로 들었고
힘차게 밀어준다는 느낌을 못받았고, 약간 섬세한 느낌이긴 했습니다 (이건 DAC 탓인듯)
알리에서 4.4mm 밸런스드 은도금 되어 있는걸로 23달러 짜리 구매 했는데
오 확실히 달라요
SHIO 밸런스드 하이게인으로 오케스트라 들었을 때 저역이 힘차게 밀어주고
고역도 힘이 붙어서 시원하게 들렸습니다
이게 은도금 케이블 때문에 시원하게 들리는건지 아니면 밸런스드 출력 때문에 힘있게 밀어줘서 그런지
비교를 못하지만 확실히 묵혀두었던 HD6XX 다시 들을 수 있게 되었네요
지브리 오케스트라에서 큰 북같은거 치는데 헤드폰 진동판이 심하게 부르르르 떨리길래
고장나는거 아닌가 불안해요; 이런적이 없어서;;;
구글에 밸런스드 케이블 써봤자 음질에 영향 전혀 없다 돈버리는거다 이런 글들이 있는데
따로 고출력 헤드폰 앰프가 없는 분들이 꼬다리 DAC로 HD600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면
출력을 늘려주는 것만으로도 밸런스드를 사용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