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 비음향) 사과농장을 차렸습니다.
안녕하세요, Haze입니다. 한동안 조용히 눈팅만 하면서 지냈는데요.
최근에 콘서트를 보러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티켓이 당첨되고 나서 9달 가까이 기다린 것 같은데... 확실히 건강이 전보다 좋아진 덕에 이렇게 또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너무 빡세서 이런 일정으로 여행을 다니는건 다시 못할 것 같네요.
TV 겸 작업용 모니터에 저렴한 삼성 사운드 바를 붙여서 쓰면서 자잘한 버그? 결함? 같은 것들에 힘들어 했었는데... 영디비님 리뷰를 보고 사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하다가 결국 사고를 쳤습니다.
확실히 여름에 덥고 습하니까 방에 있으면 스피커를 틀어놓고 이어폰과 헤드폰을 안 쓰게 되네요. 다행히 엔저 덕분에 면세 범위로 사올 수 있었습니다.
+ 도쿄에 있을 때 스튜디오에 가서 MDR-MV1의 공간 음향 보정도 받아보고 싶었지만, 도쿄에서는 시간 여유도 없었고 일단 지금 셋팅으로도 만족스러워서 받지 않았습니다.
요건 음향과는 별개지만... 최근에 집에 노트북이 아닌 작업용 컴퓨터를 들여왔습니다. 12년? 정도 맥 위주로 써왔는데 지금까지 사본 혹은 써본 맥 중에서 가장 가격이 비싼 것 같네요.
고사양 작업을 돌려도 너무 쾌적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취미 활동으로 하던, 일로 하던...)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폰과 헤드폰을 안 사더니 이런걸 사버릴 줄이야...
(뭔가 아래 사진은 초점이 이상하지만...)
이래저래 한동안은 새로운 기기들에 행복해하면서 지낼 것 같습니다. 간간히 댓글과 근황 남기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댓글 8
댓글 쓰기진짜로 귀농하셨다는글인줄 알았네요 ㅋㅋㅋㅋ 애플일줄이야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러운 제품들이네요
진리의 애플 인가요?
뽕을 뽑아서 사과농장이 번성하길 바래봅니다.
안그래도 근황이 궁금한 분중 한분이셨는데
생존 신고해주셨네요. ㅎ
오 맥스튜디오... 맥미니 기본형을 최근에 들였는데 제 기기가 너무 초라하네요. ㅎㅎ
저는 어짜피 작업할 일이 없어서... 영입 축하드립니다.
헉.. 64GB 맥스튜디오면 정말 비싸기는 하겠네요^^ 오랫만에 소식들어서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