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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뻘글] 비교해서 들어야 겨우 들립니다..

숙지니 숙지니
344 8 17

저같은 막귀는 AB로 번갈아 가면서 비교 안하면 차이도 모르겠고 차이를 느껴도 금방 까먹네요.


아침에 유메 울트라와 탐리AE 비교하면서 음악 듣다가 차이를 느끼고 (차이 느낀건 제 유메 울트라 개봉기 댓글에..) 


같은 씨오디오 계열의 린코를 꺼내서 비교해서 들었는데.. 왜 린코가 펀 사운드 인지 알겠네요.


유메울트라대비 저음이 아주 제대로네요. 

쿵쿵쿵 아주 신납니다.


그러면서도 린코의 보컬은 아침에 들었던 탐리AE랑 약간 비슷한 결이 느껴지네요. 


평판형 이어폰은 생전 두개 밖에 못들어봐서 모르겠는데 평판형의 특징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여기까지가 오전..


방금 집, 화장실 청소 끝내고 샤워 후 쉬면서 제로:레드 듣다가 ea500으로 바꿨는데.. 


상대적으로 제로:레드가 좀 얌전하고 답답한 소리였네요. ea500은 좀 너무 자유롭나 하는 생각도..


ea500(이었던 것, 맥스 이어팁 + xinhs 그래핀 커케)가 왜 평이 그리 좋은지 다시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기 바꾸고 한 세곡만 지나면 다 좋게 들려요. 


음악 듣는데 어떤 소리가 좀 더 나고 덜 나고 하는 게 그렇게 큰 차이일까 하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그러면서도 기기 별로 소리의 표현에 차이가 생기는게 재밌기도 하구요.


요새 기술이 정말 발전해서 10만원 정도 리시버면 괜찮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좋은 세상입니다.


비바 차이파이!!


숙지니 숙지니
78 Lv. 123340/124820EXP

지름의 기준 : 기기의 외모,   여캐

 

헤드폰 : 뉴토피아, 서스바라, 스텔스, D9200, NA70P, 네린자작폰, HD600, HD620s

   

이어폰 : 설월화, 페이완, 아우라, 레이븐 LE, 테서렉트, 멘토, 알파Ti, 애니마V2, 튜리티, 쇼막삼, 퍼페츄어, 일루미네이션, 카구야, ie900, R10, se846, 셀렌토2, 스프링, 유메 2, 오리진, 아리아2, 메이, RE-1 Pro, RE-3, ODS1, ew100p,...

   

오픈형 이어폰 : ES-P2, 샤콘느, A8, 오르바나에어, FF5, YE-02, U2, X10, YD30, EB2S Pro, YDX, 스노우 로터스, 발포드

 

스탁스 : L500/SRM212, SRS-002

 

거치형 : CMA15, Pro iCAN Sig.

포터블 : SP3000, 마스코보 475, H7, AK300

꼬다리 : 문리버2Ti, DC06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포스텍스 T50 50주년, T50rp mk3

소니 MV1

오디지 LCD2C, Sine

64오디오 U12t, 볼루어

팻프릭 그랜드마에스트로

유니크멜로디 메스트mk2

에티모틱 ER4SR

젠하이저 IE800

AKG N5005, K3003

JH audio 앤지

엠파이어이어스 브라바도 mk2

씨오디오 브레이버리rb, 유메울트라, 유메, 린코 블랙/화이트

수월우 란, 카토

디타 프로젝트M

하이비x에프오디오 프로젝트ACE

7Hz 타임리스ae, 소너스

탕주 두보

렛슈어 갈릴레오

바이너리 쇼팽

심갓 ea500

탠치짐 제로

토핑 E50

등등등..  (기억 나는대로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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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아빠 재인아빠님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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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비청하지 않고 들으면 듣는 것이 최곱니다.

그런데 왜 비청을 해요. ㅎㅎㅎ

비청만 안 하면 돼요. 그럼 다 좋아요. 

--- 초보 드림

17:25
23.07.02.
profile image
숙지니 작성자
뮤직마니아
맞는 말씀이십니다. 비교를 하게 되면 자꾸 우열을 나누려는 생각이 들어서 정신 건강에 좋지 않고 너무 집중해서 듣다보면 즐거워야 할 음악이 머리아픈 일로 바뀌더라구요.
17:33
23.07.02.
profile image 2등

급 린코 땡기네요 `ㅡ`;;;

ae 보컬을 아주 재미있게 들었어서..`ㅡ`;;

저음이 신나기까지 한다니...호오~~~

18:09
23.07.02.
profile image
숙지니 작성자
타이거마스크
결.. 결이 비슷하다는 겁니다. 같다는게 아니에요. 이러시면.. =ㅅ=;;
20:45
23.07.02.
profile image
숙지니
ㅋㅋㅋㅋㅋ
이해했어요 설마…;;
다만 나중에 써드로…껄껄~
22:38
23.07.02.
profile image 3등

저는 그때 듣고 싶은 이어폰 을 찾아서 편하게 청음 합니다. 헤드폰 도 마찬가지입니다.

19:16
23.07.02.
profile image
숙지니 작성자
박지훈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
20:45
23.07.02.
profile image

저도 적응이 빠른데, 그 현상을 "뇌이징이 빠르다"라고 부릅니다^^

비교해서 청취해야 미세한 차이점을 들을 수 있어서, 제 경우 ifi ZEN DAC의 전면 후면 4.4mm BAL 단자에 동시 연결해서 좌/우를 앞 뒤 단자로 나눠서 들어보고는 했습니다. 이렇게 들으보면 미세한 차이도 잘 들리더라고요.

19:55
23.07.02.
profile image
숙지니 작성자
purplemountain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같은 단자가 두개 달린 앰프가 큰 도움이 되겠네요.
20:47
23.07.02.
profile image

 같은 음원 같은 셋팅에서 ab 테스트 하지 않고 차이를 아는 분들은 

기억에 의한 개인의 판단이죠. 사실상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물론  ab테스트 조차 감상일뿐이고요... 기분에 따라 무드에 따라...

성능의 차이를 느끼기엔 인간이라는 측정 장비는 변수가 너무 많은듯 합니다.   

20:39
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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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지니 작성자
iHSYi
동감합니다. 인간의 감각이란게 사실 변수가 너무 많아서요. 잠깐 딴 생각을 해도 달라지니..
20:44
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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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명확한 서너 개로 돌려 듣습니다.
차이가 명확하니 기분에 맞출 수 있어서 좋네요.
마나님, 딸내미 기분 파악하는 것도 힘든게 이어폰 성향까지 파악할 여력이 없네요. ㅎㅎ
이어폰이 내 기분 맞춰주는게 더 편하네요.
21:47
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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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지니 작성자
fadong
원래 기기들의 용도는 제 기분을 맞춰주는 것이죠.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07:53
23.07.03.
profile image

자기 보유기기 끼리 비청하면... 분명 내칠 기기가 생길것 같네요. ㅎㅎ

전 비청을 구입 안한 것만 들어보는 용도로만 하겠습니다.

22:23
23.07.02.
profile image
숙지니 작성자
플랫러버
사기 전에 잘 비교하고 사면 쭈욱 아끼는 것으로 가는게 제일 좋죠.
07:54
23.07.03.
profile image
좋은 사용기 잘 봤습니다. 비청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근데 음감도 음식이랑 비슷하게 많이 접할수록
그리고 아는 게 많아질 수록 점점 더 자세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22:39
23.07.02.
profile image
숙지니 작성자
JNK
저도 능력은 없는데 이제부터라도 조금씩이라도 차이를 느끼면 적어놓을까 생각 중입니다. 그래야 아주 조금씩이라도 느끼는 능력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서요.
07:55
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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