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등록했습니다

인근 초등학교 옆에 있는 기타 드럼 학원입니다 

딱 처음 들어갔는데 왠 반바지 차림의 아저씨 (이분이 강사) 가 와서 견적을 보더랍니다 너 오르트구름 칠 수 있어? 라고 묻는데, 뭐 쌩초보니 신명나게 까였죠 ㅋㅋㅋ

배운놈이 가르치기 더 어렵다, 앞으로는 머릿속을 싹 다 비워라 라며 지옥을 예고하시더니 혼자 애드립으로 현란하게 연주하더군요 (노래만 듣고 칠 수 있어야 하는데, 가능하겠어? 라는 한 마디는 딱봐도 저 맥이는 듯한 뉘앙스라 벌써부터 난관이네요 ㅎㅎ;;) 거기다 앰프 소리는 어찌나 시끄러운지 난청 걸릴 정도의 데시벨이더군여 다음에 올 때는 이어플러그 꼽고 해야지 어우;;

대충 이번 주 숙제라는 사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