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뜻대로 안되네요.
시골집이 여러 명이 공동으로 만든 마을이라서 공동 물탱크가 있습니다. 매년 탱크 청소도 하고 자잘한 수리도 하는데 오늘이 그 날이네요.
아침에 청소하시는 분오시고, 수리하는 분도 일정에 맞춰 작업해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탱크에 물 절반 정도 채우고 펌프 가동해서 공급하면 되는데 펌프가 안 돕니다. 전화해서 물어보니 아마 펌프쪽 차단기 내려간 것 같다고 해서 드라이기 꼽아보니 드라이기가 안도는 걸 보니 전기가 안들어오는 것 맞네요.
차단기를 찾아보니 여러 개가 있고 내려가 있는 것도 여러 개네요.고로 어느게 그 차단기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에게 전화해보니 외부라서 들어와서 같이 봐주겠다고 합니다.
물이 공급이 안되니 불편한 점도 있지만 더 신경 쓰이는 건 왜, 하필 내가 운용위원 맡으니 이런일이 일어날까요?
앞으로 마이너스의 손으로 불러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빨리 차단기 올려서 펌프 돌리고 싶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적어 봅니다.
댓글 35
댓글 쓰기전기는 너무 어렵네요.
그래도 조금전까지 지하 150미터에 있던 물이라 아주 시원합니다.
어제 저녁 오는 길에 보니 20도 밑이더라구요.
밤에 추워서 이불 덥고 잤습니다.
최전방이라 수도 시설이 안 자라와서
행보관이 지하수를 뚫어서 전기로 끌어다 쓰는데
한 여름에도 감히 함부로 몸에 끼얹지 못 할 정도로 차가웠습니다.
물 맛도 좋았구요. 지하 350m 암반수로 기억합니다.
곧 좋은 일이 오려나 봅니다.^^
일차적으로 해결이 되었네요.
예비펌프가 문제 있는 부분은 본가 올라가서 as신청해서 진행해야할 듯 합니다.
유료라 비싸서 그렇지 처리는 빨리 해줍니다아.
물론 마을 공통비용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개인적인 부담은 아니긴합니다.
이 동영상을 한번 보시면...ㅎㅎ
그리고 미국은 재산세가 무지 비싸네요.
여긴 재산세 얼마 안해서 괜찮고, 자연재해도 없으니 나쁘지는 않습니다.
가능한 재택구조로 업무환경을 바꾸고 시골 쪽 생활시간을 늘릴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그냥 조그마한 시골 집?에 땅도 앞마당정도면 적당합니다 ㅎㅎ
저도 어린 시절 주택에서 살았는데, 아이로서 할 수 있는 장원 일을 도맡아서 했기 때문에 고생의 일부를 이해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의 서울의 아파트 생활이 좋습니다^^ 대신 비교적 자연과 가까운 곳에 살면서 장단점을 누리고 피하고 있습니다^^
재택은 불가능한 직종이라서요 ㅎ
인천 사는 사람이 서울 가는 것 보다 빨라요.
동네에서 10분만 차 몰고 나가면 산이랑 계곡입니다.
원주 좋더만요ㅎㅎ
전 저 잡초제거 부분부터 다시 25년전 군생활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서 쎄하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버님이 옳으셨어요. ㅋㅋㅋㅋ
자대 태권도 조교했는데 진짜 상병까지 죽도록 맞고 갈굼 당했네요.
사수가 지 전역하면 겁나 풀린 군번이라고…
진짜 훈련은 안거르고 다했나 봅니다.
6월 군번인데 …
중대장이 공수 출신 꼴통이 와서 말년 열외없이 유격 뛰라고 해서 유격 3번..혹한기 두번 꽉 채웠네요 ..ㅡㅡ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예전에는 동기들이랑 부부동반으로 간혹 만나서 술 마셨는데 제수씨나 저희 폐하나 경기하고 자기들끼리 저리 가더라고요 ㅋㅋㅋㅋ
사는 얘기는 잠깐이고 다 군대얘기만 하게 되기는 합니다.
같이 공유하는 추억이니까요 ㅎㅎ
같이 있으면 얼마나 괴롭힐지..ㅋㅋㅋㅋ
어디십니까?
주변에 셋방살이 하면서 밥은 얻어먹..ㅋㅋㅋㅋ
더운데 고생이 많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