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봉래구곡을 아시나요.
봉래구곡을 아시나요.
대학 때 친구들(8명)하고 2만 원씩 각출해 7박 8일 제주도 여행(노상 캠핑)했습니다.
지금의 제주도는 모양이 너무 달라져서 아무것도 모르겠더군요.
대학원 가기 전에는 한 친구와 부산에서 주왕산, 오대산, 설악산을 지나 남이산, 춘천을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 여정(노상 캠핑)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비용은 거의 안 들고 다녔지요.
요즘 해외여행은 어마어마하게 비용이 드는데 많이들 오십니다. 한국이 참 발전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하여간 고생길을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여기서도 틈만 나면 세일 비행기표 구해서 유럽 곳곳을 다니곤 합니다.
귀국하면 거의 여행은 못 하는데 이번은 다르게 해보려 했으나 역시 불가능하네요.
만날 사람이 너무 많아.
그래도 집사람이 부안 봉래구곡을 발견하고 대전 친구와 약속을 잡았습니다.
사이트를 보니 너무 좋네요. 근처 계시면 8일~10일 사이에 연락하세요.
인연이 되면 한잔하죠.
가보신 적이 있는지요. 너무 좋네요.
다들 해외여행 가시니 전 편안히 국내여행을 즐기겠습니다.
다들 정퇴해서 그런지 주중에 약속 잡기가 쉽네요.^^
댓글 12
댓글 쓰기그 사람이 저보다 프랑스를 더 잘 알아 언제나 제가 틀립니다. ㅎㅎㅎ
고집들은 얼마나 센지 질 줄도 모르고 세웁니다.
니스 뒤쪽에 알프스 산맥이 있어요.
그래서 여기 행정구역이 알프-마리팀(알프스와 바다가 만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알프스에 가면 물때문에 애를 먹어요.
사범하고 캠핑을 자주했는데 계곡에 물이 없습니다.
한국은 쉽게 물을 만나서 힘들지 않은데 여긴 정말 물을 준비하고 다녀야 해서 귀찮아요.
강도 많고 산도 많아서 산에서 흐르는 빗물도 있고요 ㅎ
전 캠핑보단 펜션쪽이 좋아서 캠핑은 딱 한번 가봤습니다.
그때 다시 느꼈죠 ㅎㅎ
역시 전 펜션이구나 ㅋㅋㅋ
알프스엔 눈이 항상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ㄷㄷㄷ
어마어마한 산맥이에요.
프랑스 쪽은 그렇게 높지 않아요.
스위스, 독일 쪽에 눈이 언제나 있지요.
알프스는 근본이 눈 덮인 산이라는 편견이 있었네요 ㅌㅌㅌ
봉래구곡은 가려고 봤더니 당일은 어렵겠네요.
이번 휴가 때는 계곡 가기로 했는데 폐하한테 물어봐야겠어요 ㅎ
변산 느낌도 나고 좋아보입니다.
가 본 곳 같습니다. ㅋㅋ
산 한 가운데 큰 호수가 있고, 호수 따라 걸으면서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변산바닷가 가서 회 였나? 암튼 해산물 한 사라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10년 훨씬 더 된 것 같습니다.
따봉으로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안가본거 같습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