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물에 들어가다.
회원님 바다 구경시켜드리려고 일부러 바다를 갔습니다.
생각보다 물이 차지가 않네요.
물속에 들어가기는 2015년 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당시 식구들 다 같이 들어갔는데(집사람 빼고) 우끼 하나 가지고 수영 못하는 3놈 다 데리고 수영금지 한계선까지 데리고 갔었습니다. 한계선은 312m 지점에 있는데 파도 때문에 갔다왔다 하면 1킬로는 됩니다. 이제는 못 갈 것 같아요.
오늘은 오십견이 다 낫지 않아서 수영을 못하겠네요.
잠시 들어가다 포기하고 물만 적시고 나왔습니다.
---------
멀리 보이는 배는 니스에서 코르시카 섬까지 가는 페리호입니다.
혐오스러운 배 사진입니다. 뱃살 없다는 말은 거짓말 ㅎㅎㅎ
올해 환갑인 내 마누랍니다.
물 속에 들어 갔습니다. 조금만 가도 한질이 넘어요...애들하고 수영하기는 위험해요.
저 끝이 니스 공항입니다. 공항에서 트람타고 시내로 30분이면 들어옵니다.
한국 가면 저 잘 찾으시라고 사진 하나...
수상 낙하산입니다. Kiss in the sky가 가능합니다.
브갠베리아라는 꽃인데 여기서 많이 보이더군요.
부엌 창을 열면 보이는 작은 정원인데 저 꽃은 나일의 릴라라고 합니다. 나일강의 백합이지요.
댓글 17
댓글 쓰기ㅎㅎㅎ
오십견은 몇 년 전에 왔는데 다 나아갑니다.
걸으면서 열심히 팔 운동도 해요.^^
40대에도 오십견 많이 온다던데 몸관리 잘하신거 같습니다 ㅎ
이 좋은 풍경사진이 하나도 눈에 안들어 옵니다.
피부는 40대에...어떤 케니로져스같은 분의 모습만...
전 삭아버려 오징어인데...
형수님이 환갑은 무슨! 80년생쯤 이신거 같은데요.
두 분다 넘 멋지시네요.
게다가 (형수님때메 빛이 비래긴 하지만) 바다도 아름답네요.
물 색이 둘로 나눠진게 신기합니다.
남도가 얼마나 좋은데요.
둘 다 철부지라. ㅎㅎㅎ
몸 좋으신데요...^^;; 은근 자랑이시네.
저는 전형적인 운동안한 중년의 몸입니다.
멋지십니다. ^^
와 사진만 봐도 굉장히 좋네요
ㅎㅎ
오십견이 이제 오시다니 형님 몸 관리를 잘하셨나 봅니다..
전 어깨가 안올라가서 병원 갔더니 41살에 오십견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