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샌프란시스코에 가게 됐습니다
물론 놀러가는건 아니구요.
어제 후쿠오카 출장중에 갑자기 사장님한테 전화가 온 게 발단이었습니다.
Dreamforce라는 Salesforce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사장님이 참가 초청권? 같은걸 받은건지
한 회사당 3인 참가 가능하다는데, 사장님 지명으로 시스템쪽 부서장도 포함 3인이 같이 가게 됐습니다.
지명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본은 영어를 알아듣기라도 할 줄 아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죠(..)
저도 영어를 잘 말하지는 못하지만 한국인 평균 정도의 생존영어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요ㅋㅋ
싱가폴 사원여행때 회사 사람들 데리고 가이드했던게 임팩트가 컸나봅니다.
다행히도
4박 6일 일정이네요.
해외로 제일 멀리 가본것도 싱가폴이 전부인데 미국이라니 괜히 걱정이 됩니다ㅎ..
속성으로 영어력을 늘릴 수 있는 방법 없나 좀 찾아봐야겠어요.
댓글 20
댓글 쓰기제가 거기 살아서 더 그랬는지는 몰라도요. ㅎㅎ
호텔은 사장님이 고른 것 같은데 힐튼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퀘어네요. 관광 플랜도 끼어있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ㅎㅎ
그리고 컨퍼런스에는 통역서비스가 구비되어있다고 하니 한결 안심입니다ㅎㅎ
1. 샌프란시스코는 다민족 국가중에서도 특히 다양한 인종이 있는 곳이라
의외로 영어 한마디 못해도 되긴 합니다. (?!?)
2.컨퍼런스라면 인포에서 보통 통역 신청할 수 있습니다.
통역 미리 요청해두시는게 편하실 겁니다.
3. 컨퍼런스 출장은 뭐 반은 놀러 가는거죠. ㅎ
샌프란시스코 특성이 그렇다니 더욱 안심되기는 하네요ㅎㅎ
그리고 말씀하신 것 처럼 통역관련된건 구비되어있다고 합니다.
말씀처럼 가볍게 놀러다녀오는 느낌의 일정이었으면 좋겠네요ㅠ
전체 문장을 만들려 하지마시고 당당하게 핵심 단어만 잘 선택하시면,
정상적인 미국사람들은 다 알아듣습니다.
우리도 외국인이 중요한 몇 단어만 이야기 하면 대충 알아들을 수 있쟎아요.
혹시 못알아듣는 척하거나 그러면 그건 그 사람이 아주 모자란 사람이라서 그런거니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얼마나 못나서 그걸 못알아듣고 있는거냐 하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대하시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에게는 구글번역기가 있으니까요.
한국말과 다른 말 번역은 파파고도 좋습니다 ㅋ
반대의 경우가 되면 기가 죽는 것 같습니다.
당당하게~! ㅋㅋ
영어는 문화권이 아예 다르긴 할테지만, 한국어 일본어랑은 달리 영어는 좀 더 대충 말해도 통하는 느낌인지라 그냥 말씀하신 것 처럼 당당하게 대해야죠 뭐!
여러 번역서비스 있으니 어떻게든 될거라고 보긴 합니다ㅋㅋ
일본 사람들이 영어에 많이 약한가 보군요. ^^;;
그래도 2010년쯤 출장 갔을 땐
젊은 층은 좀 하던데요.
제가 오랜만에 일어를 했더니 몇 가지 단어가 헷갈려서
점원과 이야기 하는데 옆에서 영어로 대학생이 말 걸더라구요.
도쿄라서 그랬을 수도? 있구요.
학력도 그렇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곳에서는 말할 수 있는 사람이 편견보다는 많은데, 제가 사는 곳 같은 시골지역은 격차가 좀 있어요.
샌프란시스코에 가실 때는 머리에 꽃을 달고 가시면 만사형통입니다.
ㅋ... 이유가 팍 와닿습니다^
회사에서 세일즈포스를 사용하시나 보군요.
SF는 여름에 가도 시원하고 날씨 좋던데, 9월도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모스콘센터에서 행사가 있으니 근처에 Union Square도 있고, 관광계획도 잘 짜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영어는 mandatory인 장소에 가면 영어로 생각하게 되고 그럼 자연스럽게 큰 문제 없을 겁니다~ (경험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