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오트밀 드셔보신분?
혼자서 식사해야할 때 정~~말 차려 먹기 싫어서
대충 콘프레이크 등등으로 떼우는데요..
아무래도 합성 식품이라 신경이 쓰여서 오트밀을 사 봤습니다.
근데 이거 어떻게 먹는건가요?ㅎ
우유에 부어서 불려서 먹으라는디..
원래 맛이 이런건지..살짝 종이 같은 맛이 나는데요 ㅜ ㅜ
(고소하긴 합니다)
게다가 왤케 허하죠? 먹은것 같지가 않아요.
한편으로는 속이 편해서 좋다고도 하겠지만..
분명 한 그릇을 뚝딱 비웠는데 물 한 잔 마신 느낌입니다.
이거 원래 이런건가요? 미국에 계신 분들 오트밀 좀 드시지 않습니까?ㅎㅎ
한 그릇 더 먹어야하나 ^^ㅋ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저처럼 떼우지 마시고 맛점하세요~
댓글 14
댓글 쓰기오트밀을 콘푸로스트 처럼 생각했다가 된통 당해본 적 있는 1인... -_-;;
ㅋㅋㅋㅋㅋㅋ
오트밀은 맛있게 먹으려면, 조금 더 손을 대야 됩니다.
시리얼처럼 우유만 붓고 먹으려면 다이어트 식단인데
이게 생각만큼 다이어트 효과는 없다는게 함정입니다.
기본적으론 우유+꿀을 넣고 같이 끓인 후
덜어서 견과류를 얹어 먹는 것이 전통 방식입니다.
암튼 추천하시니 함 해보겠습니다.
정말 혼자 밥 먹기 싫어요.
전 이거 먹기 힘들더라고요.
아침에는 그냥 토스트를 먹습니다.
한국 가면 아침에 어머니가 밥을 차려 주십니다. 정말 힘이 들더군요.
그래서 아침은 준비하지 마시라고 부탁 드렸죠. 그때 많이 먹어둘 걸 .......
새끼는 터져 죽고..에미는 곯아 죽지요. ㅜ ㅜ
전화라도 드려야겠네요.
요즘같이 입맛없을 땐 그냥 점심은 안 먹기도 하구요...
너무 적게 먹어도 면역력이 오히려 떨어진다고 들었어요.
이전에 당뇨확진검사 받아라/간수치 비정상이다/ 기타 등등 너무 많이 시달렸는데 이번 종검때는 제법 깔끔하더라구요
오트밀은 우유에 제티 타서 먹으면 먹을만하더라고요.. 근데 그럼 굳이 오트밀 먹는 의미가..ㅋㅋ
ㅜ ㅜ
와이프가 거의 매일 아침으로 먹던데.. 전 못먹겠더라구요.
레시피는 물을 끓여서 부어서 오트밀을 전날에 불려놓는다. 다음날 아침에 식은 그것을 그냥 먹는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