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 케이블 정보를 대충 확인하게 됐군요.
옆 동네에서 오늘 런칭 이벤트로 공구를 시작한 그래핀 케이블에 대한 정보가 나왔습니다.
CVD 그래핀을 어디서 만들었을까 궁금했었는데 공구 영상에서는 돌려서 얘기하더군요.
그런데 그 영상에서 돌려 말하는 것만으로도 어디인지 확정이 됐습니다..;;
원래는 삼성테크윈 사업부로 있다가 따로 떨어져 나온 업체인데
예전부터 여기서 다루던 그래핀 응용 분야에 케이블 개발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특정하기 쉬웠습니다.
영상 보니 케이블 저항치 측정이나 케이블 변화에 따른 소리 청음도 넣었던데
꽤나 흥미로운 게 파형의 크기 변화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게 재미있더군요.
다만 청음에서 그 파형 크기 변화를 보여주려다 보니 볼륨 매칭이 안 되어 있었는데
그 부분을 매칭해서 들려줬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은 들었습니다.
4심 40만원, 8심 60만원으로 비싸긴 한데 공구 가격은 20만원씩 잘라서 좋긴 하더군요.
다만 3.5mm 단일로 내놓은 것이 발목을 많이 잡는 분위기였습니다.
(사실 이 가격대면 거의 전부 4.4mm 단자를 쓰니..)
가격도 있고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재고 빠지는 속도도 느린 것 같더군요.
과연 추후 4.4mm를 내놓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재고 빠지는 상황과 지갑 사정 봐 가면서
공구를 시도해 볼까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확실히 3.5mm라 그런지 빠지는 속도가 느리긴 합니다..>
댓글 21
댓글 쓰기나중에 상경한 김에 할 거 다 하고 시간이 남으면
한 번 가봐야겠네요
+ Ah... 영상 샘플이 그 음원 말씀하시는 거였군요 -_-;;;
헷갈렸네요 ㅋㅋㅋㅋ
뒤늦게 영상 확인했네요. 아무래도 커스텀 케이블은 가격도 꽤 나가는 편에 필수라기보단 선택의 아이템이다보니 그냥 구경만 하게되네요.
3.5mm를 거의 안 쓰다 보니 구경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더군요..;;
저도 일단 재고 상황만 구경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찾으셨지 대단하시네요 ㅎㅎ
(논문 검색도 자주 하니 검색해서 자료 찾는 건 익숙해서..)
전 용비늘까지가 케이블 가격 한계치라 용비늘만 기다려야겠네요 ㅎ
가격이 ㅎㄷㄷ하군요..ㄷㄷ
(물론 일반적으로 보면 이해가 안 될 가격이지만..)
가성비 위주가 인생 모토인지라..
음향 관심없는 사람한테 얘기하면 한소리 들을 가격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우리 애들이 제가 모조들고 다니면서 유선 쓰는거 보면서 아빠 불편하게 왜?? 그러는거 보니 뭐…;;;
폐하는 어느정도 양해합니다.
같이 들으니까요.
그럼에도 선 넘게 사들여서 눈치는 많이 주고 있습니다 ㅌㅌㅌ
저런 물건 구매할 수요층 정도 되면 대부분의 단자는 4.4로 통일해 놨을 텐데 좀 의아하긴 하네요
사실 그것보단 휨에 지극히 약한 소재라 사실상 광섬유 들어간 광케이블처럼 안 휘게 얌전히 써야 할 것 같은데, 그걸로 이어폰 케이블을 만들어도 될까 싶긴 합니다만 뭐 만들 때 그 정도는 고려했겠죠
일단 영상에서도 케이블 이리저리 다루는 걸 보면 그 정도는 문제 없을 듯합니다.
오... 혹 하기는 하는데 케이블 바꿔서 소리가 바뀌는게 꼭 좋은 방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MS500에 달아줬던 카나레도 결국 떼 버렸거든요. 이전 허접케이블에 EQ 맞춰뒀던게 케이블 바뀌니 소리가 쏘더라고요.
특성이 좋으면 앞으로 주류가 되겠죠.
그럼 가격도 떨어질거고요.
그래핀이 구리보다 전도율이 높다고하니
잘 만들면 대단한게 나올것 같습니다.
4.4가 있었으면 훨씬 많이 팔렸을 것 같은데...
회사 측에서도 내부의 플랜이나 또는 사정이 있어서 그렇게 한 거 겠지만 음감러들하고 커케 수요층이 대부분 4.4를 주력으로 쓰고 있는 상황인데 3.5만 단독으로 출시 한건 아쉬운 부분 이네요 ㅎ
아직 3.5가 주력이고 20장 정도면 건드려 볼법 해서 혹하기는 했는데
가지고 있는 녀석들 중에 제일 좋은 녀석들인
아즈라 01R/02R, AME J3H, 레프릭오디오 뜨레첸토 2019 매칭도 끝냈고
무엇보다 차이 그런 거 거의 못 느끼는 막귀라 일단 패스했습니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