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sair가 Drop을 먹었군요.
연월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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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rop.com/talk/131332/step-forward-in-our-evolution
멍하니 웹 서핑하다가 트위터 쪽에 뭔가 눈에 띄는 내용이 있어서 둘러봤습니다.
Corsair가 기계식 키보드 메이커 Drop을 인수했다는 게 기사 제목이었는데
기계식 키보드 만들기는 해도 저렇게 적으니 기계식 키보드 파트만 떼어간 건지 영 이해가 안 되어서
상세 내용을 확인해 보니 Drop CEO가 직접 Corsair에 인수됐다고 적었더군요.
이후 Drop의 행보에 변화가 있을 것인지는 아직 좀 애매하지만
다른 자본의 영향을 받게 된다면 완전히 동일하게 굴러가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과연 소비자에게 독이 될지 득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음.. 커세어나 드랍의 행보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커스텀 키보드의 커다란 소비 주체가 게이밍 시장인 건 맞아서 키보드 관련이라면 맞는 방향이긴 하겠지만, 여기 분들이 선호하실만한 제품을 다루는 드랍은 날라갔다고 봐야겠네요.
어쩐지 웬 게이밍 기어를 드랍에서 왜 만드나 생각을 했는데 배경이 이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