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서 다시 들어본 한 곡...
이미 10년이 넘은 작품이네요. ㅎㅎㅎ
...그리고...
힘들 수록 서로를 많이 사랑해야 한다는 말이 굉장히 꽂히더군요.
어찌보면 단순한 얘기이지만, 어조 등 여러 면에서의 면모...
이 외 여러 정황상 당시으로서는 셀럽들의 발언들 중 참 보기 드문 발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결국 교육입니다.
고도로 발달되어온 인간 사회에서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야 동률로 간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인류 사회를 배우지 못하면, 결국 야생과 결을 달리 하기 힘들 수 밖에 없는데,
이건 수준의 고하를 떠나 그 사회에 섞여 들어갈 때의 영향이 어떠하게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그 사회의 성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밖에 없지요.
물론 그 성향을 구실로 사람을 함부로 하는 것에는 매우 반대합니다.
그러나 교육의 노력을 배제해서는 안 되겠지요.
그 사회에 그 누구든 동화해야만 한다면요.
야생이라도 그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룰이 존재하듯이요.
옳든 아니든 그건 천천히 판단해야 하겠지만...
요즘 은근히 반지성적인 움직임들이 확산됨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굳이 뭘 알아야 하느냐, 꼭 필요한게 아니면 몰라도 된다...
뭐, 공감은 하는데.
실리적인 측면에서 뭘 더 알아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창 발전하던 시기에 들끓던 배움에 대한 욕구가 식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느샌가부터 무식함을 추구함이 전세계적으로 오픈해버린 듯한 느낌이 들어 참 안타깝습니다.
댓글 6
댓글 쓰기제 신조이기도 합니다. 매일 배워나갑니다.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 모르지만, 더 알아서 나쁜 경우는 본 적이 없었습니다.
세상이 점점 어렵고 복잡해져가는거 같아요. 뒤쳐지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며 따라가려다가 결국 포기하고 손을 놓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더군요. 올려주신 노래 들으며 본문글을 몇번이나 되씹어보네요.
매일 아는 즐거움을 다른 기기에 돌려버린 세상이지요.
좋은 글입니다.^^
와 이거 나온지 벌써 십년이 됐나요..ㄷㄷ
역설적이게도 반지성주의가 판을 치고 있음에도 정보라는 게 결국 재산이고 무기인 세상입니다....
40대가 코앞인 시기에 놓이고 나니 뼈저리게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