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울컥한 하루입니다.
어쩌다보니 지인이 제게 묻더군요.
집에 일이 생겨 작업을 해야한다며 도움을 요청하기에
적어도 제가 알고 있는 지식, 상식선에서 나름 잘 설명해준다고 열심히 알려줬습니다만
어느 순간부터 되려 본인을 무시하냐는듯의 반응을 보입니다.
'네 생각이 다수의 생각이 아니야, 너가 잘못 알고 있어. 검색해보니 이렇다더라'
그래서 그러면 굳이 왜 나에게 묻지 말고 검색하지 그랬냐 하니
괜히 왜 이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냐며 본인은 잘못이 없다 회피하네요.
이게 순수히 대화를 했던거라면 오해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톡으로만 주구장창
메세지만 주고받다보니... 괜히 기분만 다운되네요.
당사자가 지적한부분이나 일방적인 상식선에서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할 부분은 간소하게 적어서 오해를 했나
싶기에 이런 부분을 다 해석해서 다시 적어 보냈습니다만... 지금은 답장이 없네요. 크크...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를 가리고 싶은건 아니지만 답답하네요. 저나 상대나 어린 나이도 아닌데 말이죠.
댓글 15
댓글 쓰기![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006/174/002/2174006.jpg?t=1670004236)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39/260/002/2260639.jpg?t=1721988699)
위추드립니다.
10분 이상의 대화는 무조건 전화를 함 하는게 오해를 일으키지 않더라구요.
아무리 정확하게 써도 상대방이 뉘앙스를 자기 맘대로 해석해 버리는 일이 잦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25/824/002/2824625.jpg?t=1678980172)
심각한 이야기는 톡이 정말 위험하더군요. 어감이 잘못 전달될 수도 있고 그대로 내용이 박제되니 나중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아무튼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더워서 그래요.
나중에 같이 막걸리 한잔하면 됩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163/163458.jpg?t=1675397539)
글로 쌓인 오해는 말로 풀고, 말로 쌓인 감정은 글로 풀고, 정 안되면 얼굴 보고 소통해보면 되더라고요.. 잘 푸시길 바라요. 저는 주변에 셋다 안통하는 사람이 있어서 항상 문제이지만..ㅎㅎ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769/512/512769.jpg?t=1655389351)
직접 만나서 대화 하는 게 좋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96/114/002/2114396.jpg?t=1713020111)
아마도 정보보다는 공감이 필요하셨나 봅니다.
다음부터는 공감 80%에 살짝 정보 20%를 담아보시는게 어떨지
여쭈어 봅니다.
SMS보다는 전화가 낫고, 전화보다는 얼굴 보는 게 낫죠. 만나서 이야기 하기 어려우면 통화라도 해서 정리해 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