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IEM 줄세우기. 간만에 대대적인 비청.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간만에? 새로운 IEM도 구매해서 오고 있으니 

나름 대대적으로 비청을 해 봤습니다.

신입이긴 하지만 이미 외부 경력이? 꽤 길고 화려한 전설급이 오기때문에 

미리 보유 IEM들을 줄을 세워 봅니다.

 비전문적이고 비과학적이고 비루한 완전 주관적인 글입니다.

비청 셋팅은 노트북 소스+ hiby FD3 + thx 887 (4.4 to XLR 발란스드 연결)

음원은

"죽은 남쪽"이라는 컨트리밴드 "지옥에서 난 좋은 동행"  유튜브 뮤직 비디오!!

& 동일 음원 타이달 고음질 

(The Dead South, In hell I'll be Good Company.)

"스미스3"이라는 재즈 뮤지션의 "스틱스강" 타이달 마스터 음질

(Walter Smith III, River Styx)

 최하위는 파이널 E 500.

무게감 있는 어두운 음색덕에 조금 마니 답답하게 들립니다. 

볼륨을 높이면 나아지지만 대신 귀가 아프죠...

 뒤에서 2위?는 상관완아.

나쁘지 않은데 하다가 뮤비를 보며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음이 밀립니다. 드라이버가 느려요...게다가 생략되는 디테일도 많고 

음의 질감표현도 전혀 없다 싶이 합니다. 개다가 악기들이 석여 버리고....

사실 e500보다 한참 나쁜 폐기물 수준인데도 오늘 테스트한 음원들을 듣기엔 크게 괴롭지는 않았기에 2등.

단지 뮤비에서 소리가 반박자 늦는건 진짜... 황당하네요.

평소에 왠만해서는 1,2 등으로 감상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3등 부터는 충분히 들어 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즐겁게 음감이 가능한 단계.

3등 유코텍RE2, 4등 파이널 e3000,  5등 에티ER2SE, 6등 파이널 e4000,

7등 수월우 아리아 스노우 

 (아리아 스노우의 흑역사. 최하위권 단체샷의 센터 였었습니다.

1등,2등 그리고 방출당한 아이랑 함께 찍히곤 했었죠.진가를 못알아 봤었습니다.)

 처음엔 천대 했는데  은근 물건이더라구요.

욕심이 전혀 없다면 여기서 종결가능할 정도 입니다. 가성비 최고인듯... 

특징도 없고 무난한데 흠 잡을데도 없어요. 하지만 어느 하나 만족보다는 그냥 충분하다 정도.

오늘 음원들및 덱엠과 매칭이 그럭저럭이었는데

정말 잘 매칭되는 음원과 기기랑 만나면 날아다닙니다. 포텐셜이 좋습니다.

8등 웨스톤 W40, 9등 렛슈어 S12, 

10등 파이널 TANI.

 정말 표현이 불가한 유니크한 소리입니다. 

DYI 튜닝 iem인데 노즐 필터등등의 모든 옵션을 뺀 상태입니다.

11등 젠하이져 IE200. 유일하게 발란스드 연결.SE출력일 경우 나락까지는 아니고 조금 순위가 변동할듯

12등 파이널 A5000. 

(7등 e4000 + 12등 a5000)

영입 초기에는 찬양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꽤나 어중간함. 

확실히 급이 다른 상급기는 아니고 기본기는 충실한데 먼가가 부족함.

오늘 줄 세운 것들은  이게 전부 입니다.

장착시 귀가 아프다는 사용상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우디,

거대? 케이블과 단자덕에 불편한 사용성으로 잘 꺼내지도 않는  흑천.

두개는 테스트하는것 조차 아프고 귀찮아서 열외 시켰고, 

확실히 급이 다르기도 하고 고유의 맛이 있는 

안드로메다2020, 브라바도mk2, 마에스트로 미니, 오공이는 줄을 설 필요가 없어서 역시 열외.

그외에 없어진 것들은 방출...했습니다.

 단순히 두개의 음원만 가지고 주관적으로 평가했고 

착용감이라던가 외모, 가격등의 아주 중요한 요소들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일요일날 오신다는 그분은 줄을 스셔야 할찌 아니면...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