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질>양.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늘 보유 iem을 줄세우다 보니까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출된 기기들과 줄 선 기기들은 사실 사용을 거의 안하고 있습니다.
몇몇 IEM들은 꽤 오래 사용했고 경험치를 쌓는데 도움을 주었지만
반수이상은 비청이나 테스트용으로 쓴 시간을 빼면
사용시간이 1시간 미만일겁니다.
앞으로도 쓸 일이 없을듯 하니 처음부터 안 샀어도 된다는 뜻이죠.
귀는 2개 뿐이고 한번에 1개의 리시버 밖에 안 쓰는게 일반적이죠.
음감 시간도 한정되어 있고
유선리시버의 수명은 그냥 놓아두나 계속 사용하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전투용이라고 저렴이를 따로 쓰시는 분이 있으신데
진짜 극한 환경에서 활동하시지 않으신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좋은 기기라고 아무리 모셔두고 관리 하면서 써도 망가질 수 있고요.
사용시간 1시간 내외? IEM을 전부 안 샀다면
꿈만 꾸고 있는 IEM중 하나인 엘리시안렙 어나힐레이터 구입이 가능합니다.
2/3만 안 샀으면 현실적인 종결기로 꼽은 UM MEST2 구입이 가능하고요.
1/3만 안샀어도 수월우 베리에이션급을 구입해서 잘 썻을 겁니다.
한국이었다면 중고로 처분할껀 처분하고 나머지는 무나하고 했을텐데... 아쉽네요.
댓글 10
댓글 쓰기뭘 사도 경험은 쌓이죠.
그러면서 자기 취향에 맞게 라인업을 쌓아 가는...개미지옥 ㅋㅋ
단지 중복 투자와 나중에 상위호환기기가 들어 오면 잉여가 되는건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영디비의 자랑 일출님의 랭킹을 참고 하셔서
각 레벨?별로 한두개 사고 다음 단계로 업글해 나가시면 조금 편하실듯 합니다.
막바로 높은 급부터 구매해서 쓰시면
왜 좋은지 모르고 나중에 방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개미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기 에게 맞는 이어폰, 헤드폰을 찾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이어폰 은 실제 사용할수 있는 것 1개, 고장 났을때 예비로 사용가능 한 이어폰 1개 이렇게 있으면 됩니다.
헤드폰 같은 경우 도 헤드밴드 나 이어패드 도 소모품이라 특히 헤드밴드 는 커버 가 중요하고 이어패드 도 오래되면 뜯어지기 때문에 이어패드 도 교체 가능한 이어패드를 갖고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드폰 은 2개 정도는 있어야 됩니다.
많이 있을수록 .. 관리하는 비용이 늘어납니다.
적을수록 관리하는 비용이 줄어듭니다. 결국 충동 구매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취향을 찾아 낼수 있다면 정말 2개면 충분할듯 합니다.
그러니까 질에 도움이 안 되는 양은 늘려봤자 소용이 없어요.. 예를 들면 방출했다가 문득 그리워서 충동적으로 재구매를 한다든지 단종된다고 몇개씩 쟁여놓는다든지 전투용이라고 명백한 하위클래스 제품을 덥썩덥썩 들인다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