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 2 간단 청취기 입니다.
처음 느낌은 고음 버프되고 저음 너프된 엘번들이라는 느낌입니다.
고음의 대역폭은 츄2쪽이 확실히 잘 나오고 2.5khz부근이 좀 더 잘 나와서 엘번들에 비해 좀 더 명료한 소리가 나옵니다. 저음 부분은 100hz양이 많은 츄2보다 극저음위주로 부스팅된 엘번들이 좀 더 명료하게 들립니다.
성능으로만 보면 동급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츄2보다 더욱 다듬어 졌다고하는 성능이 좋다고하는 스타필드2는 어떨지 참 기대가 됩니다.
요약한다면 엘번들과 유사한 음색과 성능이고 저음부분은 엘번들이 더 좋고 고음의 디테일은 츄2가 더 좋습니다.
사실 이정도면 종결해도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블레싱3와도 성향이 유사해서 염가형 블레싱3라고봐도 될 듯합니다.
블레싱3도 가지고 있지만 34만원정도주고산 그 녀석과 3만원정도하는 이녀석과 가격차이는 11배지만 성능차이는 약간 더 블레싱3의 고음이 차분하다는 점 극저음 부분이 블레싱3가 좀 더 부한 느낌이 덜하게 나오는 정도 차이밖엔 없어서 그 차이가 11배 가격차이를 정당화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디테일도 예전 카토만큼은 충분히 나오는것 같아 무섭습니다.
3종 차이파이 세트 다 사보고 느낀건 10khz이상의 음역대를 잘 재생하는점과 3khz대의 중고역대 밸런스를 잘잡는게 고가형 제품에비해서 항상 부족한점이 있었는데 요즘 저가형 제품들은 그런것도 꽤나 해결해서 나온다는 느낌입니다. 상향평준화가 확실히 되었네요.
댓글 11
댓글 쓰기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가형과 고가형의 갭이 줄어드는 느낌이라 이어폰 시장은 앞으로 성능보단 패션과 같이 취향과 성향에 따라 제품의 가격이 정해지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오.. 그정도 일 줄이야.. 구매해봐야겠네요.
아리아~카토 라인업이 확실히 그 아래나 위에 비해서 좀 애매한 포지션 같은 느낌은 있네요
뭐 란도 괜찮았으니까 얘도 취향 차이 정도긴 하겠지만 들어는 봐야겠어요
저는 o800 폐하 전용으로 주고 fd11 재배선 자주 씁니다.
물론 혼자 들을 때는 팔백이 쓰기는 하는데 저음을 좋아하는 취향이라 그런지 저음 음향 들을 때는 fd11이 팔백이보다 좋고 오공이 보낸지가 좀 되서 귀가 더럽혀졌는지?
오공이가 안그립네요 ㅌㅌㅌㅌ
요즘 차이파이 저가형 귀에 가져다대기가 무섭습니다. ㅎㅎ
요새 차이파이 저렴이들 성능이 워낙 좋아져서 굳이 비싼거 안사도되겠다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