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hi x60을 간단 리뷰 안했군요

오스트리안 오디오 hi x60 사고나서 꽤나 들은 리시버인데 아직 리뷰를 안올렸었네요. 이 제품은 자세하게 다룰려면 디테일하게 들어갈수 있지만 간단하게 평가하고 끝낼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요약해서 이야기 하자면 하만타겟에 딱 맞는 dd 밀폐형 헤드폰 종결자에 예전에 포칼 스피릿 프로가 있었습니다. 이건 df타겟에 딱 맞는 dd 밀폐형 헤드폰 종결자라고 할만한 제품입니다.

둘의 공통점은 바닥까지 내려가는 극저음 표현력과 밀폐형 헤드폰 가운데 탑급 수준으로 넓은 대역폭 그리고 각자의 타겟에 따라 플랫한 밸런스 마지막으로 밀폐형인데도 공진제어를 상당히 잘해서 깨끗한 csd 특성 정도를 뽑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평판형 밀폐 헤드폰인 스탁스 스피릿 s3를 가지고 있지만 초고역대는 스탁스 스피릿이 더 잘나오지만 극저음 대역폭은 오디지나 댄클락정도 가지 않는 이상 이 두 제품과 맞설만한 제품은 찾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둘다 최상급 특성을 가진 밀폐형 dd 레퍼런스 헤드폰으로 타겟에 따라 Df타겟에 맞는 밀폐형 레퍼런스 헤드폰이 필요하다면 hi x60으로 더 올라갈 필요없이 종결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하만으로는 포칼 스피릿 프로가 같은 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완벽하진 않고 둘 다 고역대에 피크가 하나씩 있는데 그부분이 상대적으로 고역대 타겟 밸런스가 좋은 오픈형 헤드폰들에 비해 제어가 잘 안되는 부분이라 착색이나 링잉같은 부분으로 나타나 자연스러움에선 오픈형 제품보다 떨어지는 약점이 있습니다. 

대신 이 두 제품은 개인적으로는 대역폭이나 밸런스에서 평판형 제품에 거의 근접하는 퍼포먼스를 가진 제품들이라고 보기 때문에 100이하 제품 가운데에서 best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포칼 스피릿 프로는 단종되었다는점이 아쉽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