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큰일이구만요...
처음 구입할때 0디비에서 그래프만 보고 질렀는데요. 사실 opus2에 대한 평가가 그리 많이 없어서
긴가민가 하고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가격이 그리 저렴한건 아니죠...
처음에 개봉하고 귀에 딱 꽂았을때 솔직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이게 뭔...듣보잡 사운드여...라는 느낌이....
장터에 얼마에 내놓을까 고민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터럭님팁대로 eq를 아주 살짝 만졌을 뿐인데 지금까지 듣던 소리중
최고의 소리중 하나로 변신을 하는군요. 이여...
능히 무려 eq질이라는 귀찮음을 감수하도록 만드는 소리로군요...
제가 사실 음악을 잘 안듣는 이유가 귀에 맞는 기기로 음악을 듣기 시작하면
해 뜰때부터 해질때까지 그것만 하기 때문인데요....그럼, 굶, 굶어야 되는 하루살이 인생인지라...^^;;
이넘이 또 위기의식 불러일으키느만요...
튜닝후의 소리는 흡사 아래넘을 처음 만났을때 느꼈던 감흥만한 감흥을 주는군요.
깔끔하고 단정하여 허점을 찾기 어려운 소리로군요...이여...
지인의 머리에 얹어주니 소리가 너무 좋아서 현기증이 난다고하는 넘에 필적한 감응을
훨씬 가벼운 무게로 느껴보는 중입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물론 취향에 맞는 fr로 살짝 바꾸었을때 얘기입니다만. 지인들에게 들려주었을때도
반응이 비슷합니다. "워우! 깔끔하군요!"라고 말이죠.
어흙... 그.. 래도 체급 차이가 얼마인데... ㅋㅋㅋㅋㅋ
106 mm 드라이버와 8 mm 드라이버 비교는 좀...
유사한 fr이라고....ㅎㅎㅎㅎ
106mm드라이버 정도야 뭐...무난하게.....ㅎㅎㅎ
소리의 질만 놓고 보면 그렇게 밀린다는 느낌도 안듭니다.
아항...
제대로 룸튜닝하는데 2~3억은 가볍게 들어간다는, 레퍼런스 청취실 내 그 스피커를 말씀하시는 거군욥!? ㅎㅎㅎ
그럼 오디지 버리... 줍줍... ㅋㅋㅋ
제방 책상위에다 버려버렸네요...========3333333333 ^^;;
그리고 터럭님의 팁대로 fr을 손봐주면 저음이 한층 맛깔스러워진 (대체 이런 찰진 저음이란...)
er4s정도의 소리로 들립니다. 물론 제 귀에는요^^.
10m 제한 구역 내에서 마음껏 돌아다녀도 유선과 동등한 음질을 들려 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