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마존: 이런 경우 무한정 배송 기다리면 안되네요

11마존에 7월13일에 특가로 나온 P5 Plus 2TB PCIe 4.0 NVME를 주문했었습니다. 배송에 4일에서 8일 걸린다고 되어있더군요. 그런데, 7월13일에 바로 LA 터미널에 집하 상태로 떴는데, 문제는 7월25일까지도 계속 집하 상태더라고요. 일단 2주 정도 기다렸는데, 비슷한 시기에 구입한 사람들의 후기가 올라오나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지난 주 부터 후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지난 화요일 11마존 콜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금요일 아침까지 변동이 없으면 조치를 해주겠다고 해서, 환불을 해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확신이 있었죠. 2일동안 바뀌지 않을 것이다.

금요일 오후까지 변동이 없었고 다시 11마존 콜센터에 전화를 하니 화물이 집하 장소에서 분실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매확정으로 바꾸고, 카드 승인취소가 아니라 계좌이체를 해주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고요. 2-3일 걸린다고 합니다. 구매확정을 해두지 않으면 trxn이 종료가 되지 않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결론은 무한정 기다려서는 안되고, 다른 사람들이 물건 수령 후기가 올라오면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합니다. 중간에 분실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NVME SSD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상황이라서 물건을 받지 못한 것은 그리 아쉽지 않은데, 내가 전화를 먼저 하지 않았으면 도대체 언제까지 저 상태인 것을 놔뒀을까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