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를 먹고 있습니다.
미국은 요즘 체리철입니다.
회장님이 하사하신 도시락을 먹고 역시 하사하신
후식으로 컨테이너 가득 담긴 체리를 먹고 있다가
(이미 반이상먹고 찍은 사진 ㅋ)
자랑하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 체리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체리콕이나 닥터페퍼는 참 좋아하지만 체리는 별로였죠.
하지만 지금 회장님과 만나고 체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알러지가 생겨서 먹으면 안되는
회장님 덕에 두번이나
난리까지 치르고 나니 아예 처다 보지도 않습니다.
(몰래 시도 하셨다가... 구급차 부를뻔함...ㅋㅋㅋ)
체리를 정말 좋아 하셨다고 합니다.
알러지가 생긴 지금도
목숨?걸고 드시고 싶어 하실 정도입니다.
그런데 가끔 회장님의 알러지를 모르는
친척이나 친구들집에 놀러가서 체리를 주면
제가 다 먹어 버립니다. 이유는 이미 아시겠죠.
회장님이 시도 조차 못하게 하기 위해 ㅎㅎㅎ
그러다 보니 체리 맛을 알게 되었지만
절대 스스로 구매하지는 못하죠.
올해도 어김없이 체리철이 돌아 왔는데,
오랫만에 혼자 간 한인 마트에서
저렴하게 파는 걸 보고 장바구니에 넣었다가 뺏습니다.
장난 스럽게 회장님께 이야기 했는데
그런데 몇일이 지난 어제 체리를 사온 회장님...
체리 정말 맛있네요.
자랑글입니다.
동년배들친구들이 애들 대학 보내는 나이에
뒤늦게 결혼한 노총각의 자랑글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싱글 분들 결혼하세요.
갑자기 스쳐지나 간 생각...
설마 드시진 않았겠죠. 베네드릴이라도 챙겨서
조기 퇴근 해야 하나...
댓글 14
댓글 쓰기앵두랑 체리는 완전 다른 종이죠.
크기도 3배나 차이나고
앵두는 앵도과 낙엽활목의 열매로
포도처럼 가지하나에
여러개의 과실이 붙어 나는
아시아산식물의 열매입니다.
체리는 유럽에서 비롯된 장미과의
식물의 열매입니다.
가지하나에 하나씩 열매를 맺는다...고
방금 검색해 봤습니다. ㅋㅋ
저도 같은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내에게 아니라고 들은 기억이ㅋㅋ
우리 집사람 검색중입니다. 잠깐만요 ㅎㅎㅎ
구글에서는 앵두가 체리 맞답니다. 버찌도 체리 아닌가요...
다들 주무시니 나중에 어느 고수님이 나타나실 겁니다...
앵두보다 체리가 큰건 압니다 `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수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ㅎㅎㅎ
제가 개인적으로 먹기에도 앵두(plum)와 체리는 식감도 다르던데요.
앵두와 체리는 비슷한 특징을 가진 과일이지만, 서로 다른 과일입니다.
앵두와 체리는 둘 다 작고 둥근 형태를 가지며,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서 과일로서 인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과일은 다른 종류의 식물에서 나온 것이며, 살짝 다른 모양과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두: 앵두는 Prunus 속에 속하는 Prunus domestica의 열매로서, 보통 보라색 또는 붉은색의 피부와 큰 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두는 살짝 쓴 맛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신맛이 날 수도 있습니다. 신선한 앵두 뿐만 아니라 말린 앵두도 있으며, 잼이나 주스로도 사용됩니다.
체리: 체리는 Prunus 속의 여러 종 중 하나인 Prunus avium 또는 Prunus cerasus의 열매로서, 주로 빨간색 또는 진한 적갈색의 피부와 작은 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체리는 달콤하고 상큼한 맛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수박과 함께 여름철에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앵두와 체리는 비슷한 점도 있지만, 서로 다른 과일입니다.
버찌는 앵두나 체리와 다른 과일입니다.
버찌는 Prunus serotina 또는 Prunus virginiana라는 종류의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 앵두와 체리와 같은 Prunus 속에 속하지만 다른 종입니다. 버찌는 주로 북미에서 자라는 과일로서, 어두운 빨간색 또는 거의 검은색의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색이 진한 내부에 작은 종자가 들어있습니다.
버찌는 달콤하고 살짝 쓴 맛을 가지고 있으며, 과일 그대로 먹거나 주스, 잼, 파이 등으로 이용됩니다. 앵두나 체리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버찌는 독성을 가지는 부분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버찌의 잎과 가지, 씨앗에는 시안화물을 함유하고 있어서 식용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요약하면, 앵두, 체리, 버찌는 모두 비슷한 Prunus 속에 속하는 과일이지만, 각기 다른 종류의 나무에서 나오며, 색상, 맛, 크기 등이 조금씩 다른 과일입니다.
이러면 싸울 일 없네요. ㅎㅎㅎ
앵두 먹을라고 다람쥐들이 엄청 드나들었죠.
요즘 한창 많이 나오더라구요.
제 집사람도 체리귀신이라 계속 사먹고 있읍니다.
저도 맛만 좀 봐야지, 많이 먹었다가는 속이 아주 안좋아지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어린시절 체린줄 알고 집어먹었는데 방울토마토였으면 시무룩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ㅎ
확실히 앵두 보단 씨알이 굵어 보입니다.
체리는 맛이 특이해서 계속 먹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우리 집사람 별명이 친구들한테 마담 서리즈(Madame Cerise)입니다.
언제나 과일 시장에서 사거든요. 여긴 방금 철이 지났어요.
요즘은 집에 없어요.
한국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체리라고 하나요.
아 앵두라고 하지요.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