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음감의 최종병기는 DAP.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글에 나오는 DAP의 기준은 예전 MP3플레이어 급의 저렴한 제품은 포함하지 않은

최소 중급 이상으로 불리는 DAP들입니다. 적어도 50만원정도는 투자해야 하는 ㅎㅎ

 이어폰 음감의 최종병기는 DAP입니다. 

DAP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저 같은 사람도 

DAP을 사용하면서 어느정도 익숙해지면서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 되버렸습니다.

파워에서 거치형 앰프에 밀리고 편의성에서는 꼬다리DAC나 블투덱엠에 밀린다고 하는데

사용하다 보면 이어폰 음감에 소스+덱+엠 고민할거 없이  DAP 하나면 끝입니다.

따져 보며 따로 따로 사는 것 보다 가성비도 상당히 좋습니다.

  거의 모든 이어폰에는 고출력의 거치형 앰프는 전혀 필요없습니다.

(젠하이져 IE시리즈 처럼 필요이상의 출력을 넣어주어야 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고급 꼬다리나 왠만한 포터블앰프선에서 정리가 가능합니다. 

DAP은 완전 엔터리만 아니면 당연히 구동이 다 됩니다.)

 구시대의 방식에 따라 정격 입력보다 몇배 높은 파워를 물려주는 행위는

스피커나 울리기 힘든 헤드폰조차도 해서는 절대로 안되는 것입니다. 

 당장은 문제가 안된다고 해도

받아들일수 있는 것 이상의 출력을 계속 감당하다 보면  리시버가 서서히 망가집니다.

적당한 출력이 최고이고 대부분의 DAP는 기본적으로 적당한 출력이 보장 됩니다.

 트렌지스터 칩셋 DAC 성능이 크게 상향평준화 되었습니다. 

초 고가의 몇몇 디스크리티드 혹은 R2R회로 DAC를 쓴 DAP이외에 

대부분의 DAP도 트렌지스터 dac칩 기술에 주로 의존하기에

동일 칩의 DAC와 측정상 성능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크게 하지만

예전 모 회사의 망발처럼 같은 칩셋을 써서 비슷한 측정치가 나온다고 해도

비슷한 소리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꼬다리를 위시한 포토블 덱이 점점 발전되고 있지만 

아직은 뎁의 음질에 몰빵한 디자인으로 최적화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콤보를 이기기엔 부족합니다. 

 게다가 감도가 좋은 이어폰에도 잘 맞춰진 낮은 출력 인피던스라던가, 

부수적인 것들이 모두 충족된다고 해도

소스기기까지 단일기기라서 실딩등은 아무리 포터블 덱이 좋아진다 해도

헨드폰 드의 소스기기와의 연결이라는 것에서 자유롭지 못하기에

어쩔수 없이 DAP가 몇수 위입니다. 

 편의성도 말 그데로 넘사벽입니다. 음악만 듣는다는 가정하에 DAP보다 편할수 없죠. 

모든 주요음감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물리버튼과 역시 편의성을 고려한 배치.

비슷한 급에 포터블 기기들에 비해 훨씬 보기에도 좋고 사용도 편한 대형 화면.

앱으로 EQ등을 하신다고요...중급이상 dap에서는 수십배 정교한 커스터 마이징을 제공합니다.

스케일링이나 비트퍼팩트 출력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최적화 되 있씁니다.

이어폰은 dap로 들으라는 으른들의 말씀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집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에 올인원이라 앰프 성능에 따른 발열해소라는 

해결 되기 힘든 기기적인 문제와(이건 뭐 포터블 덱엠도 마찬가지)

오프라인 음원 라이브러리가 부족하다면 제 힘을 내주지 못하는게  DAP 입니다.

저처럼 스트리밍으로 길들여져서 수 없이 많은 음원을 돌려 드는 다면

오프라인 음원 라이브러리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은 거의 무한대 일듯 합니다.

 안드로이드OS를 탑제한 신세대 DAP는 오프라인 음원 구매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롭지만

자체 최적화된 플레이어 프로그램이 아닌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하는 플레이어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면 

 모든 성능을 100% 활용하지는 못할 겁니다. 

하지만 그 살짝 떨어지는 성능 마저도 일반적인 휴대폰+ 포터블 덱/엠 조합보다 

훨씬 좋다는걸 알기에 전 DAP를 쓸듯 합니다.

 결론:  DAP로 아예 듣지 마라. 시작하면 계속 DAP 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