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천 보내기.
안쓰는 기기를 정리한다니까
회장님이 너무 좋아 하십니다.
박스까지 지원해 주셨습니다.
배송시에는 완충제를 넣을 예정입니다.
케이스가 크고 튼튼해서 크게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원본박스만 빠진 풀셋인듯 합니다.
정확한 구성품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ㅋㅋ
팁 6쌍과 교체형 단자 3종 모두 있는것 하고 팁은 더러우면
버리고 드릴까 했는데
다행히 사제 폼팁을 매칭해 놓았다가 몇일전에
기존팁으로 바꿔 놓았네요.
늘 폼팁 아니면 파이널E팁을 사용하니까
아마 전 사이즈 이어팁 모두 무사용?일 듯 합니다.
아직 비닐도 다 안 뜯은 교체형단자들과
케이블은 다른 구성품들 보다 조금 더 사용했습니다.
주로 발란스드 테스트 용도로 짧게 사용했습니다.
봉지에 넣어서 보내도 된다고 하셨는데
탕주 케링 케이스 보관용으로는 정말 좋습니다.
전 취향에 안 맞아서 케이스도 거의 안썻습니다.
(전투용으로 들고 다니기엔 너무 큼)
측천케이스랑 다르게 차이나스러움도 살짝 덜하고요. ㅋㅋ
측천이랑 흑천은 비슷한듯 조금 다른 생김세에
완전 다른 색상과 제질을 가진 제품인데
성능적인 면에서는
드라이버나 내부구조는 거의 동일하지만
튜닝은 상당히 다른제품입니다.
가격은 흑천이 조금 높지만 급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교체형 단자가 들어간 케이블에서 가격차이
그런데 케이블이 좀... 에러입니다.)
전체적으로 잘만든 보급형 평판드라이버 이어폰입니다.
런칭 때 예구까지 해서 구매 했고 헐
가격보다 훨씬 맘에 들었고 한때는
제 주력 IEM이 될뻔하기도 했으나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라는 글을 썻었죠.)
실외에서는 쓰기 과한 케이블덕에 선호도가 낮아지고
그 후에 구매하게된 상급기와 상대적으로 쓰기 편하고
바뀐 취향에 맞는 잘 맞는 사촌? S12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취향이 더 변해서 다시 쓸일이 없을듯 하여
방출합니다.
흑천이 가면 테스트때 쓰던 교체형 단자 케이블이
제일 아쉬울듯 하네요.
사실 케이블이 에러인데 케이블만 그나마 조금 사용했던...
이제 다른 주인에게로 가면
부디 그곳에서는 서랍에서 대기중이 아니라
활발히 사용되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댓글 14
댓글 쓰기단자 교체형 케이블은 정말 아쉽겠네요.
하지만 받는 분에게는 엄청난 큰 기쁨이 됩니다.
좋은 일 하신겁니다. 복 받으세요^^
저처럼 주로 들고 다니는 사람은 단자가 너무 크고 케이블도 좀 과하더라구요.
사용에는 문제가 없긴 했지만 ㅎㅎ
기분 좋게 보낼듯 싶네요.
이게 그 유명한 흑천이군요 저도 음향기기정리좀 하긴해야하는데 쉽지않네요 ㅠ
과감하게 방출~ 하니 시원 섭섭합니다.(아직 배송은 못했지만 이미 포장해서 대기중 입니다.
자신의 소명을 다 하는건 누구나 바라는 일이니까요.
빡세게 굴려 주는게 오히려 오래 수명을 다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명 수명 ㅎㅎ)
좀 질기게 물고 빠는 성향이라
정말 잘 쓰겠습니다.
모든 물건은 잘 사용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으면 보기가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