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랭킹 리스트.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늘 "미국 작곡가들"이라는 사이트에서 나온
Best headphones 2023이라는 랭킹리스트를
우연히 구글링하다 떠서 보았습니다.
젠하이져 모멘텀4,애플 에어팟 프로2,야마하YL500,
소니 wh1000xm5, 오태m50x,젠하hd800s,600,
포칼 스텔리아, 에어팟 맥스,젠하 ie100pro, bose qc45...
대부분 안전하고 유명한 제품들이 포진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랭킹이야 주관적인 의견이고 상업적인 글이라
재미나 제품 소개정도 이외엔 의미를 두지 않는데...
상당히 길게? 하나 하나 선정이유를 적어 두어서
읽어보다가... 음...황당하네요.
공감을 못한다고 아니고 다른 이유로 황당합니다.
제품 선정 이유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각 기기마다의 서브타이틀중에...
가장 빨리 충전되는 헤드폰,
최고의 젠하이져 입문기 헤드폰,
애플팬을 위한 최고의 헤폰폰.
무슨 장난도 아니고...
후원을 받았던 아니면 인기 제품을 어떻게 해서던
리스트에 넣을라고 한듯 합니다.
황당한 부분은 노이즈 켄슬링.
소개의 처음으로 나오는 스팩인데
그만큼 중요시 여기는 스팩이거나
최소한 유의미한 스팩이라서 적어 놓은 걸텐데...
(ANC가 아닌 NC.)
몇몇은 있다. 없다. 라고 쓰고
몇몇은 PNI라고 표기했네요.
오픈백,클로즈백에 차이에 따라 쓴것도 아니고,
클로즈백이나 커널형 인이어도 어떤건 없음, 어떤건 PNI.
PNI가 전혀 없는 이헤폰도 있나요?
아무리 오픈백이라도 어느 정도의 차음이 있을텐데...
직접 써보거나 제대로 검토해 보지도 않고
남이 적어 놓은걸 그대로 카피페이스트 혹은
대충 스팩표만 보고 적어 놓은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리뷰, 랭킹리스트,티어표의 현실은
잠깐 몇분 들어보거나 대충 다른 자료 참고해서
작성함을 알고는 있습니다.
반이상 그냥 광고인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