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갑니다.
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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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발이라 이제 곧 자야합니다.
큰 녀석이 군복무 중이라 둘째 녀석만 함께 가는데 행선지는 이 녀석이 정했습니다.
너무나 더운 올 여름에 놀이공원에 끌려 가느라 지금 휴가에 대한 의욕이 제로인 상태입니다. 올 해 대학생이 됐는데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길래, 아빠는 이 여름에 그런 곳을 휴가라고 갈 수 없다, 네 친구들과 가라고 저항했더니 아빠카드 챤스를 놓칠 수 없다는군요.
그냥 이 녀석과 함께하는 여름 휴가는 올 해가 마지막일 것 같아 마지못해 져줬습니다.
카메라도 마포 올림푸스에, 렌즈교환도 귀찮을 것 같아 12-40 f2.8 표준 줌 하나 달아서 가져 갑니다. 더워서 카메라 꺼내기나 할까 싶네요.
가끔 영디비나 들락거리고 카톡하고 구글맵만 쓰면 될 것 같아 데이터 유심도 하루 1기가 짜리로 주문해 놨습니다.
휴가보고인데 신나야 하는데... 허허...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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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1:13
23.08.02.
Gprofile
어릴 땐 딸 같은 녀석이었는데.. 허허..
01:24
23.08.02.
2등
아드님이 가자고 할 때까지는 힘들어도 가야겠지요^^
03:41
23.08.02.
purplemountain
그래야겠쥬 ^^;;;;
06:35
23.08.02.
3등
둘째 아들과의 휴가 여행!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04:34
23.08.02.
재인아빠
흠.. 과연.. ^^;;;;
06:36
23.08.02.
유심까지 준비하셨다니 외국 놀이공원인가보네요!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07:28
23.08.02.
데이터 유심이라면 어디를 가신것인지?? ㅎㅎㅎ
기왕가는거 맘 내려놓고 편히즐기다 오셔요~
12:42
23.08.02.
화이팅!
21:27
23.08.02.
그리고보니 굳지님은 이 글을 끝으로...
한달째 안보이시네요.
글 좀 써주세요~ :)
18:18
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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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언제 휴가를 갈 순 있을지...ㅎㅎ
아드님이 아직 애교있으실텐데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