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 공주 첫인상.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어제 무나물품 포장으로 정신이 팔려서

언박싱은 못했습니다.ㅎㅎㅎ

 다행히 박스하나 더 구해서 포장을 

마무리하고 장락을 듣기 시작 했는데...

 Ru7+thx887 거치 셋업으로

타이달 스트리밍 플리에 있는 다수의 곡들.

 그래도 나름 소문난 공주님인데...

여러모로 기대 이하 입니다.

자세히 안 보면 상당히 이쁘신데,

자세히 보면 제질이 플라스틱?!느낌이

물씬 나는 알류미늄입니다.

음료수캔급...단단하긴 한데

먼가 난 저렴하다라고 외치는 느낌의

제질과 빌드입니다.

  마이크, 스플릿, 터미네이션단자등도

비슷한 느낌의 제질인데 잔 스크레치가

벌써부터 ㅋㅋㅋ 친 슬라이더는 없습니다.

 은도금이라고 주장하는 일체형 케이블에

파란색과 빨간색 반복 패턴은

 의외로 괞찬아 보입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고 살짝 거리를 두고 

보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배송비 포함 13달러인데 이정도면

미녀 공주님 맞습니다.

 다행히 이어팁에서 냄새나는건 

금방 빠졌습니다.다른 구성품은 없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외양도 거리를 조금 두고보면 좋고 ㅎㅎ

소리만 나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소리는 나는데

이건 좀 너무 틀린소리가 납니다.

 색다른 소리가 아니고 틀린 소리입니다.

균형도 개판이고 찌그러진 소리네요. 

 많은 분들이 보컬이 튀어 나온다고 하셨는데

제가 받은 인상은 큰 보컬 빼고

모두 물러서는 듯한 인상이었습니다.

 여성보컬이 곡 시작점에서 낮게 읍조리는데

튀어나온게 아니라 살짝 물러서 있습니다.

 뒤로 가면서 보컬이 커지니까 

튀어 나오기는 하지만...

다른 곡들도 마찬가지네요.

 악기, 코러스는 물러서 있고 매인 보컬이라도

작게 부르는 부분에서는 뒤로 밀려 있네요.

  강약조절이 중요한 곡에서는 진짜

개판입니다. 물러섰다 확 다가오는데

강약이 조절되는 느낌 보다는 가수가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느낌으로

그냥 산만한 소리.

몇몇곡은 너무도 피곤해서 

듣기 싫은 소리입니다.

 둘만의 신혼 여행 없이

그냥 비청을 넘어 갔습니다.

비청이야기는 나중에...

비청중에도 동시 연결로  계속해서 

몇시간 계속 음악을 틀었는데 

에이징이 되는 듯 합니다.

 이상한 발란스와

찌그러짐이 살짜구누구러들고, 

왔다 갔다 하던

보컬도 좀 지쳤는지 그 폭이 작아 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큰 보컬이외에

소리들이 다 살짝 물러서 있습니다.

평소듣는것보다 1.5배 정도 볼륨을 올려서

들어야 밀려난 소리들이 조금씩 들립니다.

 평소에도 작게 듣기도 하고

튀어나온 소리들도 살짝 소리가

작아서 너무 불쾌하게 높은 볼륨은 아닙니다.

 작은 체구와 다르게

구동력은 엄청나게 잡아드시는 공주님.

사실 체구도 완전 아담하신편은 아닙니다.

파이널 e3000보다 크고 e500보다는 

작은 수준입니다.

 이런 저런 이어폰들과 비교하다 보니

E3000에서 시작했는데

상관 완아랑 비교하면 비슷한 급이네요.

제 보유기종중 가장 낮은 급입니다.

 못 들을 정도는 아니지만

굳이 다른 리시버가 있는데

쓸이유가 없다 급.

 여기서 반전!!!

 피곤해서 잠시 침대에 누워서 

 저렴이iem들 개성을 끌어 올려주는

 N3pro DAP의 튜브(버퍼)모드.로

비청을 지속.

 공주님이 이제야 몸을 푸셨고?

낮져밤이 타입이신가... 

소리가 나쁘지 않습니다. 

아까 실패?한 곡들을 들어 봐도

무난무난합니다. 튜브버퍼를 꺼도

큰 차이 없습니다.

 모토g에 직결해도 크게 거슬리는 부분이

없.... 볼륨 MaX!!!

평소에 50%이상 잘 안올라가고

안드로메다로 들을때 그 이하 ㅋㅋ

  다시 거치형으로 확인은 못해 봤지만,

드라이버가 덜 풀렸던거 같습니다.

 파이널처럼 에이징이 필요한듯 합니다.

 아직은 더 파악이 필요한 

좌충우돌 말괄냥이 공주님인듯 합니다.

 확실한건 

볼륨돼지다.

(구동력이 아닌 순수 볼륨돼지)

파이널E시리즈와 상당히 흡사하다.

 (구조 크기 에이징이 필요한것 까지)

 팁 롤링이나 소스덱엠에 의한

느낌 변화폭이 꽤 크다. 

하지만 급의 한계는 명확하다.

 (적지는 않았지만 수많은 사이즈와

타입의 팁들은 매칭해봤는데

동봉 가장 큰 사이즈팁으로 이도를

막는 방식으로 채택했습니다.)

 계속 사용할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아직 파악이 덜 되었답니다. 

가격이나 급을 떠나 보컬만 튀어나온다는 평처럼

특이점이 확실하게 느껴 졌다면 좋았을텐데...

막귀의 첫인상은 그다지 특별하지 않는 전체적으로

막혀서 원래주터 가장 강조된 큰 보컬이외엔

밀려 있는듯한 소리였습니다.

 한동안 계속 들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