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대로 이거다!

20년된 헤드폰도 내부 댐퍼는 멀쩡하기 때문에 과한 걱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아쉽다면 그런 것이죠.

저는 오히려 댐퍼를 넣어서 더욱 관심이 가는데 관점이 각자 다르니까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우선 순위가 있습니다.

내부 댐퍼가 훼손될 정도면 소니 m7, z1r처럼 노즐에 노출된 스폰지 댐퍼가 먼저 파괴되었을 것이므로 이미 설계된 사운드 구현이 불가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메쉬필터 또한 수명이 있다는 점(매일 2시간씩 착용시 2년 정도를 적정 수준이라 봅니다. 외견상 판별 가능)을 감안할 때, 말씀하신 걱정이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나 기우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요컨데 이어폰은 소모품입니다. 

구매 가격이 얼마든 간에 댐퍼나 BA에서 노후화가 발생합니다.

노화가 연속적으로 일어나니 사용자가 쉽게 눈치채기는 어렵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