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재고털이 들어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밑에 "오마이걸"님이 선발대로

가실까 고민하셨다는

렛슈어와 기즈오디오의 콜라보 갈릴레오.

 지금 가시면 선발이 아니고 후발대,

마무리급인듯 합니다.

 현재 하이파이고에서 재고털이 중입니다.

$109.99에 출시해서 거의 계속 세일해서

$99에 팔던걸 엊그제부터

$79.99에 10일간 할인중입니다.

출시전에 기대치에 비해 출시후에

하입이 별로 없이 바로 가격이 다운된

케이스라서... 판매에는 실패한듯 합니다.

 사실 어제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최종 구매를

할까 말까 하다가...일단보류.

  발매 당시에도 구매를 고려 했습니다.

기즈오디오 X 렛슈어라면 믿을만했죠.

 지금은 좀 덜하지만, 

기즈오디오 체널은 

초창기부터 즐겨보았습니다.

성향도 조금 비슷했고,

상업성이 지금보다 꽤 덜했고,

진짜 음향기기를 좋아하는 청년의

취미 같은 체널이었죠. 점점...

콜라보이후, 이젠 많은 걸 걸러 듣는

체널이 되었지만요.

두번째 콜라보 준비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갈릴레오는 꽤 괞찬은 이어폰인듯 하지만

판매에는 그다지 크게 성공 한듯 합니다.

 발매당시 대부분의 호의적인 리뷰, 

대다수의 유명?체널은 물론, 

수많은 군소체널들이 리뷰 했죠.

홍보가 덜 된거 같지는 않치만

크게 극찬한 리뷰는 없었던 듯 합니다.

살짝 의리리뷰들? 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커다란 푸쉬는 없었고 

(기즈 오디오 자매 체널이외엔)

기즈오디오의 티미도 대 놓고 많은 홍보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은근히 하긴 했지만요.

 가격대를 떠나

아름답기까지한 페이스플레이트 디자인,

고급 제품으로 기술력도 인정받았고

특히 동봉 악세사리 맛집 렛슈어가

제조를 맡았고 10mm 1DD,놀즈BA라는

안전한? 조합까지 망하기 힘들었을텐데...

어쩌다가 재고털이까지 온건지 모르겠네요.

짐작되는 건 아쉬운 가격과 제질.

와이피?마케팅을 부제...

가장 중요한건 안전함를 추구한 사운드가

아닐까 합니다.

 그냥 찍먹하기엔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뭔가 눈에 확띄는게 전혀 없는

무난한 구성의 무난한 차이파이 이어폰...

더 저렴하지만 흥미로운 선택지도 많고,

조금더 투자하면 구매 가능한 전통의 강자들도 꽤 있습니다.

 일러스트 마케팅을 개인적으로 

그닥 좋아하지 않치만, 

꽤나 효과가 있지요. 

이쁘고 귀엽고 색시한 케릭터vs 갈릴레오 할아버지...

( 갈릴레오 네이밍은 

지구는 도는 갈릴레오 할아버지 보다는

일본 추리 드라마 갈릴레오에서 

더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근데 일드 갈릴레오는 학자 갈릴레오에서 딴 이름이니...)

 아름다운 디자인이지만 저렴한 플라스틱

느낌이 난다는 저렴한 레진소재.

(레진이 플라스틱 아닌가요? ㅋㅋ) 

기즈오디오 타겟에는 맞을찌 모르겠지만

 많은 물량이 들어가서 

정밀한 분석형 사운드를 들려주는 

고가의 기기도 아니고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재미 있는 사운드도 

아닌 그저 그런 중저가 모니터 이어폰이

된듯 합니다.

 이번 재고털이로 반전이 일어나서

판매가 급증하긴 힘들듯 합니다.

 아예 반가격이라면 몰라도...27%...

 무난한 1DD+1BA구성에 

재미는 없지만 옳은?튜닝,

차이파이 중저가형 이어폰 동봉 케이블 중 

가장 괜찮은 렛슈어의 케이블.

(3.55m, 4.4mm 선택가능)

나쁘지 않은 디자인...

마침 4.4 케이블도 필요했고

 평소에 노리던 

3.5 male to 4.4femalem젠더랑 함께 

시키면 무료배송인데 ㅋㅋㅋ

 하루 이틀 더 고민해 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