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600 앰프 추가 후기입니다
첫 사용을 시작한지 한 달이 넘은만큼 기기의 장단점들이 보다 명확하게 파악될 수 있었습니다. 본인 역시 전작인 EF400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아 구입 시 망설여졌던 제품이지만 혹시나 구매를 고려해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비 전문가 시선에서 작성한 만큼 양해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표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1. 장점
+다양한 입력 : USB-B, C 포트 동시채용은 편의성 높음
+직관적인 조작법 : 오디오 입문자인 본인도 설명서 불필요
+비교적 높은 출력 : 하이게인으로 설정해 놓으면 HD800S 기준 볼륨노브는 9시 방향을 넘지 않을 정도
+나쁘지 않은 음색 : ifi 나 득삼플, 각종 꼬다리들과 비교 결과 적어도 착색왜곡은 없는 듯 싶습니다.
2. 단점
-저볼륨 시 좌/우 임벨런스 : 전작인 EF400에서도 지적된 문제인데, 이번 제품에서도 다소 존재하는 듯. 7시 방향만 넘어가면 큰 거슬림은 없지만 민감한 유저에게는 독
-고감도 제품, 혹은 구동이 쉬운 제품 연결 시 노이즈 출력 : MV1과의 매칭은 직결만도 못한 수준. 이어폰이나 MV1처럼 구동하는데 큰 출력을 요하지 않는 제품에서는 화이트 노이즈 있어 주의.
-부족한 출력 : 3.5단자와 4.4단자가 없어 변환잭 필요.
이상입니다. 제가 보기에 이 제품은 사실상 높은 구동력을 요하는 하이파이맨 제품과의 매칭만을 염두해 둔 듯 합니다. 단점만 봐도 알 수 있지요. 괜히 제품 사진에 서스바라나 HE1000SE 같은 제품들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아니아니...저도 뭔가 무서운 생각을 하려다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만...
댓글 13
댓글 쓰기플랫러버님께서는 HA300 가셔야죠. 무서운 생각은 하자마자 까먹었네요.
EF600... 저도 앰프는 구매해야 하는데... 저가형 살 돈밖에 안모일 듯 합니다 ㅎㅎ
대단히 부럽습니다 (22)
죽기 전에 이런 리뷰 써보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그리고 400se 통과하시고 순다라로 바로 가세요. 순다라부터 바쁩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부럽습니다.
남기시는 글을보면 플래티넘 수저이심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ㅜㅠ 저도 죽기전에 플래티넘이 되고 싶네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죽기전에 저도 꼭 가지고 싶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그 무서운 생각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