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떨며 질척이기. ㅋㅋ 이미 보낸 흑천 re후기. (feat:차이파이 퇴화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안쓰는 기기들을 정리하고 나니 IEM 서랍 2개에 한자리씩 비...내요.

IEM 두개를 더 영입하라는 건가요? ㅋㅋ

 이것 저것 구매각을 제 보는데 쉽지 않네요.

이유는 측천 무후 헤이데이 에디션을 퇴출하고 (이하 흑천)

그 자리에 하위호환품을 체워 넣는다는건  예의가 아닌듯 합니다. ㅎㅎ

  사실 흑천 미국 정식 판매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299!!! 물론 전 얼리버드 사전 예약으로 더 저렴하게 구했고

정가가 300이라는 거지, 상시 세일 형태로 $199에 판매 중입니다.

나름 콜라보 한정판이라 재고가 소진되면 다시 구할 수도 없는 제품이죠.

결과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였지만 처음에는 N5005도 누를 정도?로 좋게 평가 했었죠.  

같은 보급평판형  IEM인  S12만 아니였어도 퇴출 당하지 않고 케이블만 갈이해서 

나름 오래오래 서브급으로 잘 썻을듯한 만능 올라운더 입니다. 

 만화 원피스의 악마의 열매를 연상시키는 무늬와 전체 금속제 쉘. 

아름답고 신경쓴 미러 피니쉬와 깔끔하게 인그레이빙된 로고와 RL 표시.

포토블로는 별로지만 굵고 아름다운 2.5, 3.5, 4.4.단자 교체식 하늘색 케이블.

 케이블과 같이 포터블 사용엔  정말 별로지만  내부에 칸막이 까지 있는 잘 만든 인조가죽케이스.

올블랙에 금색 지퍼와 손잡이 조합 이쁩니다. 탕주라고만 안 써었으며 ㅋㅋ

 설명까지 잘 되어 있고 코어 색상도 구분하기 쉽게 알롤달록하고 나쁘지 않은 동봉 팁들.

근데 폼팁이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막상 마지막 페어도 실리콘인건 함정. 

 성능, 프리젠테이션 모두 가격보다 훨씬 상회하는 제품입니다.

거기다가 꽤 많은 이슈들있던 작년 차이파이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였던

발란스드 커낵션, 보급평판형 이어폰 드라이버, 인플런서 콜라보등을 

모두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이미 떠나 보냈지만 살짝 다시 듣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한번 더 들어 보고 보낼껄 하는 생각도 들고 

S12가 있긴 하지만 다른 맛 평판형 이어폰 가끔 생각 날듯 합니다. 

 측천으로 다시 살까 혹은 P1max빅판다라던가, 타임리스를 영입할까 하다가

그 돈 아끼고 모아서 나중에  고급이나 종결급기를 하나 더 사자.로

결론 내렸지만... ㅎㅎㅎ  

 아직 평판형 이어폰을 안 들어 보셨다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판형만의 맛은 크지 않고 동급의 다른 드라이버 탑제 이어폰과 

비교해서 한분야에서 특별하게 강하다는 느낌은 다이나믹이외에 별로 없지만

전체적인 가성비는 정말 놀랍습니다.

적당한 가격의 초/중급기 하나만 쓰고자 한다면 전 무조껀 평판형 이어폰을 쓸듯합니다.

  추천으로는 오리지날? 3대장 타임리스, S12, 측천무후.

(대부분 인기에 힘입어 콜라보 제품들이 나왔는데 AE.Z12(s12pro),흑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오리지날 에디션들에 비해 가치가 떨어집니다. 

단자 변환 케이블등 추가된 옵션들도 그저 그렇고 억지로 변경한 튜닝도 살짝 발란스가 망가짐...)

 그런데 두자리를 체울 계획을 모색하던중 

상관완아를 좌천?시켜처 차에 넣어두었기에

(장락공주님도 차량으로 이동하실수도... 오버 하나 언더하나(+마이크)

그렇게 되면 탕주 제품은 전부 퇴출???)

이젠 필요 없어진 차에 넣어둔 BD005pro를 가져와서 한자리를 잠시 체울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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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005pro가 이정도 기기였나요...

차이파이는 과연 발전하고 있는게 맞나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퇴화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오래된 기기는 아니지만

2년전 제품인데 초보떄는 몰랐지만

여전히 초보티를 벗진 마니 못했지만 

요즘 하입이 있었던 저렴이들이랑은 확실히 급이 다르네요.

 사실상 타임리스부터 시작해서 흑천까지 이어진 보급평판이어폰도 그렇고

요즘 잘나가는 갓성비 저렴이들도 그렇고...

몇년전에 이미 있던 것들을 좀 더 짜내서 저렴하게 만든것 뿐이지 성능이 발전된 건 아닌듯 합니다.

 오디지 평판 이어폰들에 비하면 

차이파이 보급평판3총사등은 거의 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몇배나 저렴해 보이지만

오래 들어보면 확실한 급의 차이가 납니다.

 차이파이 하입 저렴이들은 이야기가 좀 많이 다른듯 합니다.

차이파이 보급평판형들은 그나마 어느 정도는 기본 성능을 해 줍니다만

(완전 저렴한 사각이들은 빼고)

 요즘 쏫아져 나오는 차이파이 저렴이들은 튜닝과 가격으로 밀어 붙이지만 

그 밑바닥이 너무 쉽게 드러나죠. 

 이어폰에 익숙한 사람들 즉 오디오 파일들은 가성비 생각하면서 

잠깐 체험판 혹은 장난감으로써 사용해 보고 발전했다고 하는듯 합니다만..

최대한 얇게 금박을 입혀서 쉽게 벗겨지는 제품들인듯 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저렴한 기기를 사는것 보다는 

차라리 조금 오래 검증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몇개 살돈을 모아서 제데로 된 중급기를 사는게 나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