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 Cool with you / ETA 레코딩 헤드폰
저는 당연히 모든 멤버가 같은 헤드폰을 사용 할 줄 알았는데, 멤버마다 Miktek DH90과 ATH-M50X를 섞어서 사용하네요.
둘 간 성향이 비슷한가...
아니면 중요한 것은 마이크지 헤드폰이 아닌 것인가.
그리고, 뉴진스가 쓰니 저 헤드폰들이 왜 저렇게 커보이는건가요... (세상 불공평)
댓글 4
댓글 쓰기저기는 스튜디오의 레코딩 부스이고, 대개 그 안에 비치된 헤드폰을 사용합니다.
개인용 헤드폰을 들고 다니는 일이 없지는 않겠지만 대체로 있는거 그냥 사용합니다.
레코딩 부스에 있는 헤드폰은 대게 내구성 좋고 가성비 좋고 유지보수 편한걸 사용합니다.
사용하는 사람도 많고 그 사람들이 조심조심 다룬다는 보장은 없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 두 제품은 요즘 좀 사용하는게 보이는 것이고
Sony MDR-7506 같이 오래된 제품도 아직까지 보컬 녹음용으로 많이들 사용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레코딩 부스에서 사용하는 헤드폰 특성이 아주 없지는 않죠
대체로 플랫해서 전 영역에서 왜곡되지 않은 소리를 들려주면서
보컬 모니터링을 해야 하니 보컬 대역이 좀 가까운 그런 제품들을 사용합니다.
밀폐형을 사용하는 이유는 레코딩이라서 그럽니다.
소리가 새서 마이크에 같이 섞여 들어가면 안되니까요.
저거 그냥 어떤 음 나오는지 모니터링하라고 스튜디오에 비치하는 헤드폰이고... 음질은 아예 고려사항에 없는 헤드폰입니다. 마이크 워낙 성능이 좋아서 밀폐형이 아니면 소리가 섞여서 들어가서 문제가 되기도 하죠.
음... m50x가 저런 헤드폰이 아닌데... 최소사이즈로 써도 공간이 남나보네요..
사실 근데 여성분들은 긴머리 때문에 정착용이 안될텐데 밀폐형 헤드폰이 큰 의미를 가지나 싶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