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갓 em6l 현타가 옵니다.
10만원 초반에 배송비 까지해서 16만원에 산녀석이 소리가 완성도가 높아서 이 이상 더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이 든건 첫번째가 엘지 c타입 이어폰을 선라이즈님 추천으로 구매하고 장시간 듣고난 후 였고 두 번째가 이 녀석이네요.
둘 다 제 취향 저격사운드인 부분도 있지만 이어폰의 완성도가 하나는 1dd로서 하나는 다중 듀서로서 높다는 생각이 들고 성능에 맞지않게 저렴한 가격이 지금 까지 샀던 비싼 녀석들을 한번씩 생각해보게 됩니다. 구매한 녀석들 중 가격이 높은 녀석들 몇몇 빼곤 ie600 뜨레첸토 정도를 제외하곤 딱히 이 녀석들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가격과 성능은 점점 상관없어져 가지만 그래도 현타가 오는걸보면 인정하기가 쉽진 않은것 같네요.
하만타겟 좋아하시면 절대 후회하진 않을것 같으니 강추하고 싶습니다. 약간 자극적인 w자 면서 가성비 좋은 물건을 찾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 13
댓글 쓰기밑에 글에 그래프가 있는데 8khz피크가 없고 심리스하게 초고역대까지 쫙 뻗습니다. ㄷㄷ
딱 들어보고 선라이즈님이 좋아하실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퍼포머5를 하만 밸런스로 바꾼 느낌이라고 해도 될것 같습니다. 엘번들이나 오공이에서 자극이 줄어들고 초고역대 양감이 늘어난 느낌이라고해도 되고 자극이 줄어든 이어폰버전 dt900prox라도 해도 될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하만에서 부족한 부분인 베이스의 양감부분도 200hz부근이 올라와 있어서 허한 느낌이 적습니다. 이부분은 하만제품 쓸때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인데 하만 제품은 베이스 양감이 적게 느껴지지요. 이부분이 부풀어 있으면 든든한 느낌이 듭니다. 저는 오공이보단 엘번들 취향이라 올라온게 좋더군요. 어쨋던 소리로는 꽤나 완성도 높은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부산 번개 한번 들르시죠~
아.. 이러다 심갓 신제품 나오는대로 다 사게 되겠다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M6L도 구매목록에 넣어야겠네요.
오공이같은 돌저음인지와 보컬 위치는 오공이처럼 약간 뒤에 있는지요?
워낙 펀치 쌘걸 좋아하다보니 ㅎㅎ
그래도 언제 기회가 되면 한번정도 들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