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음향] 기대도 안했지만 더욱 실망스러운...
![이노시톨](/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705/804/001/1804705.png?t=1699488833)
평소에 뭔가 궁금한 게 생기면 나무위키부터 켜고 보는 위키중독자입니다.
누구나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곳이다 보니 신뢰도가 낮은 편이긴 하지만, 논란이나 사건등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내용에 대한 문서가 아니라면 대체로 믿는 편입니다.
아무튼 변명은 뒤로하고 본론을 말해보자면,
예... 결국 이렇게 됐네요...
서울에선 이미 노선망이 치밀한데도 돈이 조단위로 들어가는 대심도 초급행 노선을 포함한 수많은 노선이 순조롭게 지어지고 있는 데 반해, 명색이 제2의 도시인 부산은 광역철도 하나 제대로 짓지 못하고 좌초시키는 초라한 위엄을 보여줍니다.
물론 인구수에서 큰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 큰 차이부터가 비정상적인 상황이며 이런 상황을 조장한 주체를 생각해 보면 인구수는 그다지 타당한 근거가 되지 않아 보입니다.
다른 지역도 광역철도가 지어지고 있고 이쪽과는 달리 순조롭게 지어지는 편이지만 그쪽 지역들은 오히려 열차의 스펙이 심히 너프당하는 골때리는 상황도 연출됩니다.
서울에 다닐 예정인 GTX-A 노선은 최고속도 180km/h, 8량 편성의 엄청난 스펙이지만 대구권에 입선할 열차는 고작 2칸에 최고속도도 110km/h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쯤 되면 지방도시는 눈치껏 말라죽으라고 압박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서울 편애는 노골적입니다.
수도권에게 인구를 흡수당하며 광역시급 도시도 저물어가는 마당에 다른 도 소속 시, 군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대체 언제쯤 이 나라 국민들과 정치인들이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된 균형발전 정책을 펼칠지 너무나 걱정됩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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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제일 문제인듯합니다. 지방에 괜찮은 직장이 없어진지 이미 오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