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테 우드 AWKT와 AWAS의 평을 보며 의아했던게...
alpine-snow
개인적으로 흑단류의 소리에 의문을 품고 있었기에,
내심 AWKT보단 AWAS가 더 나을거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평은 기대와 좀 다르길래 왜 그런가 하고 찾아봤더니...
Sandal Audio: オーディオテクニカ ATH-AWKT ATH-AWAS ヘッドホンの試聴レビュー
드라이버 전면 사진을 보자마자.
야이ㅆ...@#$%^&*!!
...AWAS 돔 사이즈가 왜 저래!!
결국 둘 중 하나를 산다면 AWKT가 좀 더 제 취향이 된다는 결론이... ㄱ-;;
아니면 제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을 해야 한다는 것...
AWAS를 사서 AWKT 드라이버로 바꾸거나,(뭠마?)
AWKT를 사서 AWAS 하우징으로 바꾸거나.(확마!!)
둘 다 W100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비싼데, 세월을 감안해도 좀...;;
지금의 저로서는 그 정도 비용이면 차라리 HD800S를 살 것 같습니다.
실상은 HD650, K501, DT990 Pro로 치환하고서는 정신승리 했지만요.
우씨... 차라리 언젠간 정말로 직접 만들어버릴테다!!
20년을 기다렸건만, 아직도 이러냐!! ㄱ-;;
하드보드지로 샘플 만들어볼까 말까 하는 중입니다.
회사에서 체력 소모가 너무 심해져서 퇴근 후 귀차니즘에 지배당해서 문제이긴 합니다.
아이고오...
alpine-snow
숙지니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8
댓글 쓰기 20년째 이거다!! 하는 물건이 안 나오네요. 오픈형은 잘 나오는데...
5만원짜리 AVA500도 좀 싸구려 느낌 외엔 완성도만큼은 상당한 수준인데!!
2등 둘 중에는 AWKT의 품질이 현저하게 좋습니다. 토널 밸런스는 그 다음이죠
지금은 수중에 없지만 잘 사용했습니다.
여력만 되면 둘 다 사서 뜯어보고 싶은데... ㄱ-;;
에효...;;
3등 말씀 하시는 돔 사이즈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드라이버 크기는 53mm로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히 awas를 소유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 드리자면 awas가 기존 우드폰들과는 조금 궤를 달리하는 현대적이면서 좀 더 대중적인 소리를 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awkt가 과거 오테 우드폰들의 탄탄한 저역과 청명한 중 고역대를 이어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다른 제조사들과는 다는 강점이라 생각되며 이 부분에서는 awas보다 낫다고 느꼈습니다. 패드도 실제 가죽이고 우드 마감도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두 제품간의 큰 퍼포먼스 차이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급 차이가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오테 입장에서는 기존의 우드폰 철학을 이어가는 awkt를 자체적으로 좀 더 높게 쳐주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드리자면 이 제품들은 그래도 한계점이 분명한 제품들이고 저라면 차라리, 굳이 오테 헤드폰을 고르자면, ADX5000을 고를 것 같습니다. w100도 가지고 있었는데 20년동안 발전을 아애 안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was가 w100보다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톤밸은 뒤로하고 말이죠 ㅎㅎ.
어이쿠... ㅠ.ㅠ
제가 쓴 글을 다시 보니 AWKT와 AWAS를 깎아내리는 내용이네요. 우선 사과드립니다!!
소리에 앞서, 구조적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이었습니다.
물론 소리가 가장 중요하나, 강건한 구조에서 나오는 장점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W100은 워낙 낡은 모델이라 최신 모델 대비 성능상 장점이 없으나,
떡대같은 드라이버와 하우징의 구조적인 강건함만큼은 높이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그 기반에서 개선된 신형들이 나오기를 늘 바라고 있었는데, 그러지 않아 늘 아쉽더군요.
기껏 우드하우징을 채용하고는 드라이버 뒤가 플라스틱 DADS로 덮여있는 점도 그렇고요.
즉, 나름 공돌이 입장에서의 재질과 구조에 대한 민감함에서 음의 가치를 살짝 뒤로 두면서
실례를 범하게 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실물을 들어봐야 답이 나오니 서울 갈 일 있으면 청음매장에 들러보려 합니다. ^^;
어쨌거나 들어보는게 가장 중요하니 들어보러 가려 합니다.
코스트 퍼포먼스가 관건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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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들 단종기를 찾으시는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