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WF-1000XM5 좋네요.
t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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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청음했을때는 약간 overly processed랄까 마치 XBA시리즈 초기제품처럼 부자연스럽고 과한 느낌이 있었는데
집에서 팁을 여러가지 바꿔보며 각잡고 들어보니 매장에서 번들팁으로 들었을 때보다 훨씬 느낌이 좋네요.
운동할때 TWS이어폰을 쓰고 귀가하면 무조건 세제로 닦는 저로써는 폼팁은 논외...
스폰지필터가 달린 테크닉스 AZ80 번들팁을 끼워봤는데 스폰지 덕에 날카로운게 좀 다듬어진건지
이제는 적당히 자극적인 펀사운드로 들립니다. 운동하면서 신나게 듣기에 딱 좋은 음색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리뷰어들이 지적한 이 측면 광택처리 문제는 미끄러워봐야 얼마나 미끄럽겠어 했는데 정말로 미끄럽네요 ㄷㄷ
XM4때도 말 나왔던 이 패키지 형태도 거의 그대로고... 친환경인거랑 별개로 참 별로인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고집을;;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현 시점에서 AZ80과 함께 투탑인 느낌인데
소니와 파나소닉의 최신 음향기기를 메인으로 쓰게된게 대체 몇년만인지 감개가 새롭습니다.
좋은 지름 축하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