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사 가격인하했으니 모조2 가즈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사진 출처 미국 아마존.
오늘 뜬금 없는 코드사의 가격 인하로
평소 구매를 고려 하던 모조2의 신품가격이
예전 오픈박스급으로 내려 왔습니다.
아마존가격도 세일로 표기되지 않고
그냥 내려간 걸로 봐서는 상시 가격인하가
맞는 듯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상시 가격이던 일시적인 가격이던
제가 늘 생각해 오던
지름가에 근접했습니다.
이기회에 지를까 했는데
R6pro2를 질러서 포터블 덱/엠이
더이상 필요가 없습니다.
헤드폰을 안 들고 다니니까 더더욱 필요가 없습니다.
( 전에도 꽤 좋은 뎁도 있었고
나름 포터블은 이미 여러가지로 셋업이 끝나서
더이상 필요가 없는데 계속 지르고 있었네요.)
사실 모조2는 거치형으로 쓰고 싶었습니다.
포터블로 쓰기엔 무리가 있는게
주로 바지 주머니에 넣고 쓰는 저로써는
소스기기랑 같이 넣을수도 없고
유선연결로 주머니2개에 넣는것도 좀 ㅋㅋㅋ
모조 단일로는 무선기능이 아예 없고 폴리를 달면...음...
영디비 모 회원님이 ㅋㅋ 쓰시는 것처럼
엠스케일러 정도 달아주면 젠 에어 스택에
전혀 꿀리지 않는?
거치형 스택이 완성됩니다.
농담이고 모조2단일로도 왠만한 거치형을 잡아 드시죠.
2에서 베터리 바이패스 기능이 추가 되서
거치형으로 쓰기 최적이죠.
싱글엔드 출력 뿐이고
인디케이션이 불빛인 점등의
사용성에 단점이 있지만
모조의 감성과 성능으로 충분히 커버가
될 듯 했습니다.
그런데...
모조 오너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가격이 내려 오니 제게는 오히려 매력이
줄어 들어 버렸습니다.
가성비를 따질 필요가 없는
마음의 만족을 주는 사치품급에서
가성비를 따지게 되는 가격의 제품급으로
내려왔다고 할까요.
거치+포터블로 쓴다면 충분히
가성비지만 둘중 하나만으로 쓴다면
너무 아쉬운게 많아 지네요.
다른 제품들과 비교 하게 되고
그러면 가성비는 별로...가 되버리네요.
참 저라는 인간이 간사 함니다.
저렴해지며 오히려 단점이 많아지네요.
코드사가 이번 가격 인하처럼
공격적인 정책을 계속 펼치고
고집을 꺽고 4.4도 넣어주고
폴리도 통해서 모조3를 내주면
그때 한번 ㅎㅎㅎ
댓글 7
댓글 쓰기모조2출력이라면 풀사이즈 헤드폰도
왠만큼 사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몰론 저음 울림등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요.
주력인 이어폰들을 듣는데는
충분하고 넘칠듯 합니다.
물론 당장은 안 살거지만요.
모조 3?! ㅎㅎ
이어폰 음감러들이 왜 비싼 dap로 넘어가는지 알겠더란..
모조2 있는데 쓸 일이 없네요
전 포더블 앰프는 제대로 경험하지 않고
건너 뛰었지만
전화기+꼬다리 보다도 DAP가 편하더라구요.
다만 글에 가격을 내려 매력이 줄었다에 극공감 합니다.
좀 마케팅이 박리다매로 가려는거 같은데 좀..? 그동안 생각했던 이미지에서 멀어지게 되는 기분이 드네요.
모조2 출력이 거치형 보다는 좀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포터블은 포터블급이네요.
저도 결국엔 앰프를 하나 붙여줄 수 밖에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