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MDR-Z7 내부 사진
2년 전에 찍었는데 올렸는지 가물가물해서 다시 올립니다.
z7m2부터는 일본에서 태국 제조로 바뀝니다.
지금 보니 내부 구조가 CD1700. 2000를 생각나게 합니다
댓글 23
댓글 쓰기이런 부분에서는 최근에 맘에 안 들던 젠하가 또 잘해주고 있죠. 와리가리네요.
소니는 프로용 말고는 그렇게 튼튼하다는 인상이 없긴합니다 ㅎㅎ
노즐의 스펀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피커형 댐퍼로는 특정부에 쏘는 부분이 있는데(뜨레첸토 2021도 그 부분때문에 스트레스였습니다) 스펀지는 그런 경향이 덜한 편입니다. 대신 과흡음으로 인한 특유의 먹먹함이 있어서 튜닝에 뛰어난 감각이 필요합니다.
한국 소니라면 몰라도 일본 소니에서는 아마 수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일본 소니에 스폰지 댐퍼 재고가 있다면 한국 소니로 수입 요청은 가능할텐데, 문제는 해당 댐퍼를 소모품으로 보는지 혹은 수리 부품으로 보는지에 따라서 달라지겠습니다. 전자면 로드러너 님 댁으로 보내줄 수 있고, 후자라면 이어폰을 발송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부품 재고 없으니 수리가 어렵다는 말을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저렇게 간단한 구조에서 그렇게 다양한 소리가 나다니 참 신기합니다.
Z7 정도면 상당히 복잡한 편입니다.
데논 D7000보시면 휑합니다 ㅋㅋ
무서워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분해하는 경우가 없는데, 선라이즈님 덕분에 이런 사진들도 보게됩니다^^
그나저나 Z7 내부는 처음 보네요. 설계는 역시 인상적입니다.
당시 JVC DX1000도 그렇고 우드에 직접 마운트하는 형식이 인기있었는데 소리는 별로입니다. D7000이 그나마 잘 된 케이스..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는 그렇게 비춰지겠습니다 ㅎㅎ 목판앞에서 박수 쳐보면 그것이 나무 헤드폰의 기본적 소리입니다. 쨍쨍하고 울리죠~
첫번째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70mm드라이버의 3번째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xb700? ma900, z7
실제로 z7을 보면 상하단에 제각기 다른 포트로 드라이버를 제어하고, 드라이버 배면의 과녁모양 구조체로 보강을 해두었습니다.
좌우에 작은 구체 형식으로 추가적인 상이 맺히는 느낌이죠
부품 수는 많은데, 조립된 상태에서는 헐빈하네요.
포트가 이중메쉬? 특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