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망!!! HIBY R6pro Gen2 도착. 언박싱& 첫인상.

  HIBY R6pro Gen2. DAP. (AKA. 알식이) 

손이 미끄러져서 주문한지 10일만에 중국 사천성 본사에서 

미국까지 날아 왔네요.

 포장은 나쁘지 않았지만 박스가 조금 얇았네요.

HIBY테입으로 밀봉하듯 포장해서 보냈는 던짐을 버티기엔 무리가 있는 박스였나 봅니다.

상당히 찌그러져서 왔네요. 

내부완충재도 저렇게 얇게 한겹만 둘러서 왔는데...

 내부박스는 아주 살짝만 찌그러 졌네요.

사은품인지 작은 파우치를 딸려 보냈씁니다. 

나중에 동봉 케이블이랑 젠더를 넣어 봤는데 작아서 다 안들어가네요.

 나름의 신품임을 인증해 주는 봉인씰도 있고

위 아래로도 잡아 당기면 뜯어지는 이젠 아무나 포장에 다 이용 하는

옛 애플 갬성스티커들가 있는데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박스를 열면 바로 뎁 본체가 보이고 트레이를 들어 내면 다른 구성품들이 있습니다.

딱 강화 유리로 된 화면만 보이는 정면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ㅎㅎ

온갖 굴곡이 있는 뒷면은 사진은 못찍었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전 블랙으로 구매 했습니다.

단지 만듬세가 크게 나쁘지는 않은데 백만원에 가까운 고급기 수준은 아니고

만듬세가 N3pro보다 조금 덜 좋아 보이는... 소리도 듣기 전인데 서서히 뭔가 아쉬운 감정이 생깁니다.

단순 C to C 케이블과 보증서 및 설명서, C to A젠더, 

앞면 스크린  뒤면 유리부분 한장씩 여분의 스크린 프로텍터등이 있습니다.

미리 스크린 프로텍터가 한장씩 장착되어 오는데 그 위에 스티커를 붙여 놓았네요.

잘 떼어내고 닦아 내느라 고생하면서 DAP의 무게를 느껴 버렸습니다.

사진은 안찍었는데 회색 인조 가죽 케이스도 있습니다.

검정색 바디에는 회색 케이스를 주는데... 이 역시 n3pro의 가죽 케이스에 비해

질이 별로 입니다. 촉감도 떨어지고 만듬세도 상당히 베이직해 보입니다.

크기는 6.8인치 모토로라 휴대폰/뎁 ㅋㅋ 보다 작고

두께는 n3pro랑 비슷한데... 무게가 은근 벽돌 수준이네요.

무게에서 처음으로 살짝 망삘이.... 

 스크린 퀄러티는 나쁘지 않은데 하단 배젤만 두배 두꺼운거 실화인가요.

2023년인데 저렴이도 아니고 백만원에 육박하는 기기가 ㅋㅋㅋ

한글까지 다 지원되는 걸 봐서는 안드로이드 글로벌롬인듯 한데...

마지막에 히비 로고랑 뒤로와 완료가 아닌 "다"? 혹시 커스텀 차이나 롬?

설마 아닐껍니다... 아니여야 합니다.

 몇몇 분들이 이야기 하신 살짝 커스텀한 거의 순정 안드로이드12 OS가 아니네요...

여러 가지로 완전 마니 손을 본 커스텀 OS에다가 걱정했던 데로

안드로이드 롬 자체도 차이나 커스텀롬인듯 합니다.

 구글 플레이는 이미 깔려 있고 제품 설명데로 서드파티앱을 무제한 인스톨할수 있는데

꽤 많은 앱이 인스톨만 가능하고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넷플릭스, HBO 맥스등 사용중인 OTT 앱 사용불가... 하하하...

게임앱들도 다른기기보다 최적화등이 잘못 됐는지

SD665 AP의 알려진 성능보다 딸려서 케쥬얼 게임도 살짝 버벅이고

사운드가 안나옵니다. 스피커가 없어서 안나온다가 아니고 이어폰을 연결해도 안나옵니다. 

점점 찐~해지는 망삘.

다행히 히비 플레이어앱이나 코브즈등 제가 쓸 음감앱은 아주 멀쩡히 작동합니다.

 잠깐 스트리밍으로 테스트 했는데 단자들은 모두 소리 잘 나오고 정상, 고속 충전등도 잘 됩니다.

 USB DAC모드도 안드랑은 잘되는데 PC는 안 됩니다.

아마 따로 드라이버가 필요할듯 합니다.

블루투스도 전송은 잘되는데 송신이 안 됩니다. 연결 자체가 계속 에러가 나네요.

이정도면 올인원 멀티 미디어 기기로는 전혀 사용이 불가 하겠군요.

 하지만 DAP의 원래 목적은 음악 감상이고 적어도 유튜브는 영상재생이 되고

인터넷도 멀쩡히 되고... 한글 입력도 어찌 어찌 잘 되고...

발열도 잘되고...엉? 클레스 A 앰프라 그런가... 아니네요. 

아직 제데로 음감도 않했고 AB모드 였습니다...

제데로 소리도 듣기 전에 완전 단점들만 잔뜩 나타났습니다.

첫인상은 완전 폭망입니다.

 일단 케이스를 벗기고 

힐링을 위해 마이크로 SD카드로 오프라인 음원 좀 들으면서

스트리밍 음원도 import해 놓아야 겠다 했는데... 

케이스가 너무 뻑뻑해서 벗기는데 고생고생 하고

남아있던 마이크로 SD카드를 넣으려고 했는데 용량이 300G인줄 알았는데 16G... ㅋㅋㅋ

300G짜리는 닌텐도 스위치에 있는듯 하네요.

결국 n3pro에 있던 32G짜리를 뺴서 넣어 주었습니다. (이것도 이리 용량이 작았었나)

지금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스트리밍 음원도 다 import가 안될듯 합니다.

고용량으로 하나 사야 겠네요. 다행히 다 들어 가긴 하네요. 꽉 찼습니다. ㅋㅋ

 음원들을 전송하는 동안 언박& 첫인상을 씁니다.

말한데로 완전 첫인상은 폭망입니다. 

만듬세도 가격대비 좋지 않고 무게도 포터블로 쓰기에 좀 무겁고

잠시 테스트만 했는데도 꽤 뜨겁고 유선 음감외엔 아무것도 안되는거나 마찬가지고... 

이제 실망도 끝나고 음원들도 import가 되었고 다른 셋업도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음감을 좀 해보겠습니다.

아직 까지는 실망과 ​​내상이 너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