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도를 아십니까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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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가 어떤 60대 정도의 할머니랑 20대의 여성분이랑 이야기 히기실래 모녀지간인가 했는데
지나가 젊은 여성븐이 일상에서 대화하는 톤이 아니라 유튜브에서 많이 본 도를 아십니까 톤으로 '사람이 본성이 잘 안바뀌는 거거든요~'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순간 도를 아십니까?인가 하고 도와드려야 하나 하고 멈칫 했다가 그냥 지나쳐왔는데요.
이거 도를 아십니까일까요?
질문게감은 아닌 것 같고 신기해서 글 올려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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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0:16
23.09.11.
2등
젊은이가 노인장 앞에서 뭔 인간 본성을 씨부리나요? ㅋ
어뜨케..파란 만장한 인생 함 사셔 보셨을랑가요?
어뜨케..파란 만장한 인생 함 사셔 보셨을랑가요?
21:28
23.09.11.
3등
대학 초년생일땐 엄청 잡혔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어느 순간 물어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인상이 드러워졌나? 하는 아쉬움이..
21:29
23.09.11.
대학생 시절에는 궁금증이 많아서 일부러 따라 가서 제사도 지내보고
저사람들 생각하는 것도 들어보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알고보면 정말 불쌍한 중생들입니다.
00:15
23.09.12.
재인아빠
그분들도 똑같이 당해서 다단계 하는거라고 들었던 것 같네요
00:23
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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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이유가 어떻게 됬든 한번 시작을 하게되면 인지 부조화를 피하려고 자기합리화가 시작이 되더군요. 꽤 많은 사람들이 진짜라고 믿고 인생을 낭비하게 되는게 거 같습니다. 뭐 다른 사이비 종교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알고보면 보통은 약하고 불쌍한 인간이라 그렇게 되는 거 같습니다.
00:43
23.09.12.
예전에 엄청 순진할때 종교권유에 붙잡혀서 한참 얘기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00:28
23.09.12.
사이비 종교 같습니다. 조심하세요.
01:14
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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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시는게 맞을 수도 있고 모녀간의 장난일 수도 있겠지요.
진실은 저 너머에...
저도 그런 사람이 왔었는데, 예끼 이 X, 내가 노자의 환생이니라!! 하고 버럭 하면서 쫓아냈었어요.
요즘은 옛날처럼 오지랖 부렸다가 된통 당하는 수가 있으니 직접적 개입은 자제하는게 현명합니다.
우리네 사법기관에선 의협심을 참작하지 않는 것 같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