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질러버렸습니다.
... 안사고 참는다고 하다가 결국 질렀습니다...;;;;
t71 사버렸습니다. 나중에 산다고 해놓고 계속 생각나고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샀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이어폰에 대한 흥미도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요. 취향을 잘 알게되다보니, 안 맞을거 같다 싶은 이어폰들은 다 걸러지다보니, 살게 없습니다. 가성비 좋다는 것도 잘 안보는 편입니다. 제 관점에서는 결국 딱 그 값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봤자 결국 안쓰기도 하고요. no.5909, 혹은px8 로 무선헤드폰 하고, 유선헤드폰은 ndh20 , 이어폰은 셀렌토나 ie900 둘중의 하나로 갈 것 같습니다. hd800s 는 살지 말지 모르겠어요. 여튼 기존 스테레오에 대해서는 관심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크리티컬 리스닝을 해야하는데, 점점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크리티컬 리스닝을 할 시간이 많다면, 소유하게 될 이어폰 목록도 늘어날텐데, 그렇지 않다보니, 잘 안들을 것 같은 것들은 안살려고 하고, 이전에는 샀다가 다시 중고로 판매한 경험이 꽤 되기도 합니다.
여튼 말그대로 질러버렸습니다. 허허 ... 아무래도 음악에 대해 요즘은 공간음향이 관심이 많습니다. 뭐랄까 이어폰을 끼고 싶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하고, 재밌습니다.공간음향 기술이 좋아질수록 소리가 점점 눈앞에 자연스럽게 보여지는 느낌도 있고요. 일단은 도착하면 qx over 를 껴서 써볼 생각입니다. 주말 동안에 오랜만에 써봤는데, 생각보다 되게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t71은 어떨까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사실 이 궁금증 때문에 사는 겁니다. 8할이 이 이유에요... ame 에서 만드는 것보다 큐델릭스에서 4way 로만들면 어떨까 싶었는데 그건 아쉽습니다. qxover 후속타로 나와줬으면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오래가네요.
주저리 주저리 이만 마치겠습니다.~
댓글 18
댓글 쓰기구입하시는 것이 맞지요. 축하드립니다.
예정보다 일찍 오면 좋겠네요
공간음향은 애플쪽이 갑입니다 ㅋㅋ 정말 잘되어있어요.
단, 소스가 멀티채널 한정일때요.
돌비 애트모스 쓸때 확실히 갑이긴합니다. 영화볼때 넘사벽이에요. 예전보다 더 자연스러워지기도 했고요
진심으로 대단히 부럽습니다
각각 디코딩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소프트웨어 가상으로 7.1 시뮬하고
칩셋으로는 찐찐 발란스드 출력을 하는건지...
전자라면 더 재밋을듯 하지만 ㅎㅎㅎ
왠지 소리가 상상이 안가네요.
지름 축하드립니다.^^
기대됩니다. 축하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