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사이트도 끊어야 겠습니다. FEATS.이사벨레,좀 올드한 신상 포터블 올인원,슈어846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좋은 가성비를 추구하려면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베터리가 안들어가고, 아날로그 음향기기라면 

상태가 좋은 중고를 구하는것도 그 방법중 하나겠지요.

나랑 안 맞으면 되 팔 경우에도 감가가 작으니까요.

신제품을 구매하고 맘에 안들면 특별히 하자가 없더라도 리턴하는것을

몇몇 스토어에서는 권장까지 하는 바이지만 제 양심이 ㅎㅎㅎ 

내가 잘못 선택한건데 문제없는데 돌려 보내는건 트롤링이죠.

 또 포장을 뜯고 한번이라도 사용한걸 단순 변심해서 리턴하면... 

과연 그 피해는 누구에게 갈까요. 결국 나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고를 새 걸로 사게 됩니다.

 많은 판매자가 리스탁킹 피를 받고 재포장해서 리퍼나 중고가 아닌 오픈박스. 혹은

최악에 경우엔 신품 판다는게 거의 모두가 알고 있는 암묵적인 현실이죠.

 문제가 있어서 교환받는건 당연하지만 단순 변심으로 리턴하면 

언젠가는 그 리턴이 자신에게 리턴됩니다.

 예전에 음향기기 특정품 중고를 찾아 헤매기 시작하면 심각한 중증환자가 된 것이라고 하던데 ㅎㅎ

전  헤매지는 않았지만 가끔 중고매물을 들여다 봅니다. 

개인거래보다는 음향기기 매장에서 확보해서 테스트한 나름 검증된 중고를 봅니다.

 특히 특급.상태에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나와서 되팔 생각까지 하고 구매 했다가

제 종결기가 되어버린 안드로메다 2020를 건지기도 했죠. ㅎㅎ 

 다시한번 그런 좋은딜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종결했음에도 가끔 보는데

 신품 상태의 자반 오리올로스 이사벨레가 $399. 

(자반고등어도 아니고 회사이름이 자반... 오리올로스는 브랜드명.

일본제품인척?하지만 차이파이로 알고 있습니다.  본사: 자반 차이나, 지사:자반 제펜....)

2021년에 나온 오리올스의 1DD 백만원에 가까운 정가의 ($699)고급기이고

해외 커뮤니티에서 소소하게 하입도 있었고 나름 유니크한 포지션을 가진 제품입니다.

고급 부띠끄브렌드의 저렴?한 제품에다가 유니크한 디자인까지.

 이사벨레 어중간하긴 한데 이것도 맘에 안들면 큰 손해 없이 되팔이 가능할 듯 해서 구매를...

매진!!! 뭐지, 올라온지 몇시간 안 됬는데 5분정도 고민한 사이에 팔렸네요.

 디자인이나 사운드 등등  그렇게 까지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되파는 과정이 귀찮기도 하고 차라리 잘된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왠지 아쉽네요. ㅎㅎ

 최신 듀얼 4499EX를  채용한 HiBy R6PRO II 백업용으로 구할까 하고 있는

조금 올드한 4499EQ를 박은 신상 포터블 올인원이랑 디자인이 꽤 잘 어울리는데 말이죠.

수제작 한정판 전용 케링 케이스까지 함께 꽤 저렴하게 준다는 오퍼를 받아서요.

(그런데 케이스는 원래도 그냥 주는거 아닌가... 따로 하나 더 준다는 거 같기도 하고 ㅎㅎ)

LOTOO의 포. 터. 블. 올인원 묠리르...

포터블 맞습니다...

전용케이스만 있는게 아니고 본체만 가지고 다닐때도 스트렙?을 설치해서 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네요.

피오 똅등과 달린 베터리도 있은 제품입니다. 진정한 포터블 ㅋㅋㅋ

 한국에도 이미 들어가 있군요... 

숨결...그냥 케이팝듣는 사람수도 있지만요.

함께 사진찍힌  iem들 하고 뿅리르만 해도 고급 차 한대 값이 훌쩍 넘을 듯 하네여.

(사진출처 HEADFI.ORG)

 그나저나 846 상태 그저그런 중고 $400짜리 매물도 있던데 

팔리기 전에 구매해서 찍먹이라도 해 봐야 하나... ㅋㅋ

 저는 청음을 최소한 일주일은 해 봐야 해서 청음샵은 가나 마나 입니다. 

무조껀 구매 혹은 최소 1달 대여를 해야 파악이 됩니다. ㅎㅎ 

 자꾸 들여다 보니 다 필요도 없는데  관심이 가네요.

중고 사이트도 끊어야 겠습니다. 이러면서 알리도 아직 못 끊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