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리메이크?!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어제 음향의 한 종류?라고도 볼수 있는 비디오 게임의
리메이크에 대해 썰을 풀었는데
음향 기기들도 리메이크를 상당히 빈번하게 하는 듯 합니다.
리메이크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당하고 정상적인 진짜 리메이크라면 말이죠.
제가 생각하는 진짜 리메이크는
단종후 재생산부터 마이너 리비젼, 리튠, 복각/레플리카 같이 대 놓고 하는 리메이크입니다.
그냥 과거의 제품이나 다른 회사 제품을 기반으로 큰 변경점 없이 다시 만들고 나서
신제품인양 이야기하는 숨겨진 리메이크는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단종된지 몇년만에 재 생산되어서 팔리고 있는 안드로메다 2019 리메이크 버젼.
예전 박스는 못 봤지만 박스디자인 부터 조금 바뀐 듯 합니다.
정상적인 리메이크의 대표적인 예 인듯 합니다.
물론 완벽한 리메이크라고 보기엔
이미 클레식버전이 한번 나오기도 했고...
안드로메다 2019 리메이크의 $750상당의 가격은 살짝 비싼듯 하고
이마저도 한시적인 할인가라고 합니다. 정가 $990
부품과 악세사리도 2019 전기형하고 후기형이 섞여서 나온듯 합니다.
본사에 아직 B스탁도 꽤 남은 상태에서 혹시하는 생각을 불러 일의키는
약간 뜸금 없는 리메이크 인듯 합니다.
혹시 B스탁이나 남은 부품 처리용 리메이크?!
차라리 찐 오리지날인 2017모델이나
최고 인기였던 바로 전작 모델 2020을 리메이크 하는게 어땠었나 하네요.
그래도 재생산이나 복각/레플리카는 소비자의 요구에 의해 리메이크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격만 맞는다면 참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미리 만들어논 부품들?을 우연히 대량으로 발굴해서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ㅎㅎ
이 경우에도 가격만 좋다면 공급이 되서 나쁠건 없지요.
구매에 대한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니까요.
잘 만든 음향명기. 특히 베터리가 안 들어간 아날로그 기기들은 수십년이 지나도 그 가치가
신작들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음악성은 영원하니까요.
오히려 최신 기술이 적용되고 가격이 저렴해진 제품들 보다도 더 수요가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단지 옛 향수에 기대서 가격을 미친듯 높게 책정하는 경우나 의도적인 너프등을 하면 (비용절감)
안한것만 못한 리메이크가 되어 버리지요.
문제는 숨겨진 리메이크 입니다.
사실 몇몇 차이파이를 필두로 이건 어디선가 보고 들은 듯 한
신제품들이 계속 쏫아지고 있지요.
자가 복제는 물론이고 그냥 복붙설계에 외양만 다르고 혹은
튜닝만 조금 바꿔서 신제품이라고 내놓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스페셜에디션...이라는 것들의 실체가 대부분 안 팔린 부품 폐기하긴 아까우니
살짝 변경한 리메이크 에디션이죠. 이런 경우엔 그나마 양심이 조금이나마 있는 경우지만
아예 이름도 바꾸고 껍데기도 바꾸고 회사까지 새로 세워서
팔아 제끼는 리메이크가 너무 많습니다.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음향기기에 대한 평가나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라는 실드를 펼치고 소비자들을 기만하는데
자칭ㅈ문가들과 소수그룹에서 다수를 부르짓는 몇몇 음향메니아들은
이 사실을 이야기 하는 소수의 의견이나 의혹은 매도 해 버리고
제조사와 제조사의 영향력아래 있는 인플런서들의 선전등을 믿고
찬양하는 모습이 참...안쓰럽습니다.
리메이크의 근본은 소비자의 수요에 의해 재생산되고 소비되는 제품으로
제조사의 입장에서도 설계라던가 제조공정등이 이미 갖춰져 있고
개발이 되어 있기에 비용을 아껴서 판매 할 수 있는 좋은 방향입니다.
홍보나 광고 역시 이미 인지도가 있고 팬층도 있기에 더 쉽고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지요.
예전에는 비쌌던 공정이나 재료들도 더 저렴하고 수급이 가능라다면 의도적으로 너프 하지 않고도
저렴하고 좋게 만들수도 있고요.
판매 가격만 현실적이라면 판매량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 판매를 바탕으로 더 좋은 신제품에 투자 하는 밑거름으로 쓰인다면
과거 추억팔이만 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에게 진짜 필요한 제품 공급 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해서도 좋은 현상입니다.
소비자를 기만하는 숨겨진 리메이크가 아닌 좋은 리메이크 제품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물론 완전 새로운 신제품들도 기대해 봅니다.
댓글 9
댓글 쓰기580쥬빌레와 함께 나온 1993년 제품을 말씀 하시는 거죠?
왠지 디자인이 AKG제품 같네요.
24K골드 엑센트도 그렇고
발매 당시에도 대량 생산품도 아니였던듯 하고
판매를 해도 크게 돈이 되는 제품이 아닌 한정생산품이었던 듯 합니다.
한정판은 복각을 않하는게 이미지상 좋쵸.
인지도를 생각해 보면 리메이크 해도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찌...
젠하이져에서 대량 판매 목적으로 리메이크 하려고 했다면
이미 1050, 1080,1099등등 마니 나왔을 텐데 ㅎㅎ
아마도 개인적인 복각품 이외에는 힘들듯 하네요.
당시 유럽 리테일가가 그리 비싸지 않아서 소장용 제외하면 큰 의의는 없는것으로 압니다.
당시 기념모델은 역시 HD540 gold였죠 순금 플레이트를 사용한 기념모델이라 가치도 꽤 있는편입니다 ㄷ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리메이크가 되면 구매해 보고 싶기는 하지만
이런 식의 기념모델들은 다시 만들면 가치가 수직하락하죠.
기존에 있던 문제점 을 개선해서 내놓은 리메이크 가 아니라면 은 조금 상술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가격만 저렴하게 나온다고 해도 그것도 개선이죠. ㅎㅎ
상술이라도 좋은 방향의 상술 ㅎㅎ
신제품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지요.
이건 혹시 어느 물건들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로나 제로 레드 처럼
공식적인 리튠도 있고,
안드로메다,액정2 처럼 클레식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복각한 리메이크 버젼도 있죠.
재탕 삼탕 사탕임~~을
숨기고 신제품인양 기만하는 제품들은
일일히 나열하기도 뭐 할 정도로 많지만,
맹목적으로 실드치는 팬분들이 계시니,
언급하지는 않는게 나을듯 합니다.
유튜브등에서 해부영상 찾아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드라이버와 설계를 돌려 쓰는
제품들이 너무 많네요.
재탕 삼탕 그 이상인것들은 뭐 말씀하시는지는 몰라도 드라이버는 제조사 특주 아닌이상 다 돌려씁니다
놀즈나 소니온 벨싱 등에서 공급받아 쓰니까요
설계도 예전엔 다양한것들이 넘쳐났지만 워낙 음향시장이 작고 기형적이니 검증된것들로 쓰는거겠죠
그리고 어차피 선택은 소비자들의 몫이니 아닌것들은 걸러질거라 봅니다 예를 들면 tfz 처럼 망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