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추석 명절 더 사운드랩 청음기...
내용은 모두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일전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저의 본가에서 5분 거리에 더 사운드랩 매장이 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명절 점심을 먹고 식후 산책을 부산대 앞쪽으로 하려고 나왔는데 더 사운드랩이 문을 열었더군요. -_-;;
청음하는 사람도 2명인가 보였습니다. ㄷㄷ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서 결국 또 발을 들이고 말았습니다.
이제 여사장님이 저를 알아보시더군요. -_-;;
오늘도 하냐고 물으니 365일 쉬지 않고 연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ㄷㄷ
암튼 각설하고 언제나 처럼 청음기는 간결하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1번 타자는 마하 80 입니다. 웨스톤 이어폰은 처음 들어봅니다.
평가 : 보통
2번 타자 마하 70
평가 : 보통
저는 마하 80 보단 70의 소리가 낫더군요. 그래봐야...-_-;;;
다음 타자는 최근에 공구로 핫했던 김렛입니다.
평가 : 좋음(적절한 해상도 + 따뜻한 중음)
다음은 타이거마스크님의 주력기인 o800 입니다.
평가 : 좋음(레퍼런스 그 잡채)
다음 타자는 iHSYi님의 주력기 중 하나인 CA베가 2020입니다.
평가 : 좋음(저음폰 그 잡채)
다음은 좋다고 소문난 F오디오의 마이너 입니다. 요 메이커도 좀 들어보고 싶었는데 많은 제품이 있지는 않더군요. 메이저도 들어보고 싶었지만 매장에 없었습니다.
평가 : 인상적(가격대비 소리좋음)
언젠가 F오디오의 메이저 마이너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는데 명불허전 이더군요.
다음은 가성비로 유명한 심곳 EA500입니다. 이걸 들어보질 않았었네요.
평가 : 좋음(세간 평가를 모른채로 가격만 보고 들어봤으면 인상적이었을 것임)
선라이즈님이 높게 평가하는 이유를 잘 알겠습니다.
다음은 묵직한 놈으로 골라봤습니다. 소프트이어스의 플래그쉽급
평가 : 보통
다음은 이름만 들어봤던 소프트이어스의 플래그쉽 케르베로스 입니다.
평가 : 보통(RS10보다는 낫나?)
일전 튜리티타늄도 그렇고 소프트이어스 이어폰들은 가격대비 돈 값 못하는 소리란 인상이 강하게 박히게 되네요.
저랑 취향이 안맞나 봅니다. 쩝...
오늘 생각지도 않은 추석 명절 특집 청음이 되었습니다.
지참한 앰프가 없어서 헤드폰은 들어볼 생각도 못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이어폰 기기들을 들어봤네요.
뻘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6
댓글 쓰기백 만원이 넘는 초고가의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저가형이 더 좋았다니 대단하군요
케이스 색상이 오묘하게 이쁘네요.
베가 주력기중 하나이긴 하지만
저 가격표를 보니 놀랍네요.
세일해도 100만원이 넘는다니...
저 가격이었으면 들어 볼 일이 없었을듯 합니다.
오히려 이후에 나온 블레싱3나 스튜디오4가 개인적으론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