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도 짝이 있다. 탕주 당삼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사진출처: 더그랩사운드 판매 페이지)
탕주의 당삼채 이어팁이 도착했습니다.
팁이 주는 변화가 예상했던 그이상이더군요.
팁 자체의 만듬세나 제질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몇 이어폰과 매칭에서 사운드를
완전 쓰레기로 만들어 버리네요.
반대로 쓰레기?를 재활용이 가능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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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삼채에 대한 설명은
이미 많이 올라와 있고 위에 사진도 있고
영디비님의 장락공주 리뷰에서
FR그래프도등도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찾아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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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세트템?격인 장락공주와 먼저 매칭했습니다.
사이즈는 라지~~
이도 입구를 막는 식으로 착용했습니다.
조금 더 정돈된 사운드와 동봉팁보다는
훨씬 편안한 착용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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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번째 매칭 부터
지옥?이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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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팁은 주로 동봉팁중에서 매칭하거나
폼팁을 이용했었는데 특정방향으로
사운드를 변화 시키려는 의도보다는
귀가 편하고 밀폐력이 좋으면 매칭 종료죠.
정확히 측정해 본건 아니지만
제 귀는 크고 이도 입구는 넓은데
이도 자체는 그리 넓지 않은 구조를
가졌다고 판단됩니다.
초보음린이 때는 큰 이어팁으로
이도입구를 막는 식의 착용을 주로 했었는데,
에티모틱 삼단팁 사용이후로
점점 이도 깊숙히 넣는 방식으로 착용하고
되어서 작은팁을 주로 이용합니다.
깊숙히 집어 넣으려면 노즐이 길고 얇은게
유리하죠. 이어팁 역시 길고 얇은 형태가
좋습니다. 제미니가 자꾸 귀에서 빠지는
이유가 짧고 납작한 TWS이어팁의
지분이 꽤 크죠.
장락공주는 예전 방식?으로 매칭했을때
꽤 듣기 좋았습니다.
영디비님 설명에서 저음이 많다고
느끼거나 해상력이 낮은 이어폰과
매칭이 좋다고 하셔서 그런 위주로
매칭을 이어 갔는데....
문제의 시작. 두번째 매칭.
소형과 중형 사이즈가 남았기에
막는 형태가 아닌 깊숙히 넣는 형태로
착용하는 IEM과 매칭.
요즘 주로 쓰는 베가2020...
해상도도 좋고 저음이 강점으로
매칭해도 얻을께 없겠지만 일단 고!
IEM 노즐은 길고 이어팁 높이는 낮아서
필터 그릴이 튀어 나오기 직전입니다.
보기엔 그래도 착용했던 봤는데
쓰레기 같은 착용 안정감+
더 쓰레기가 되어 버린 사운드...
사운드 변화가 아니고 정 착용 불가
Matching Fail !!!
현재 동봉 실리콘팁과 매칭되어 있는
츄2...
극저음이 빠지니까 소리가
정말 엉망이 되 버리네요.
발란스가 박살나 버립니다.
귀에서 살짝 빠졌을때,
즉 정착용이 안 됬을때 사운드가 나오네요.
여러번 착용을 고쳐 보았지만
강제로 누르고 있지 않으면
유닛이 슬슬 밀려 나오고
소리가 빈깡통소리가 됩니다.
Fail !!!
해상력이 마니 아쉽고 저음이 꽤 있는
CCA CRA.
츄2와 비슷 합니다...
오히려 더 큰 쓰레기가 되버리네요.
극저음만 빠진게 아니고
아예 저역 전체 실종 분의기...
흡사 애플 이어팟 혹은 fiil XS1 tws같은데 그들보다 훨씬 못한 소리가 납니다.
F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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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주이고 장락공주랑은 매칭이
좋았으니, 상관완아랑은 어울릴찌도...
저음 보강을 위해 예전에 구매했던
케이스에 딸려온?
틴하이파이 하늘색 폼팀과 매칭 중인
탕주의 상관완아.
극저음이 원래도 극히 "저"한데 괞찬을까?
하면서 매칭... 발란스가 더욱 무너지네요.
원래도 그다지 좋아 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발란스는 맞는 소리였는데
완벽하게 무너졌습니다
진짜 정착용이 아예 안된 소리 입니다.
역시 Fail !!!
당삼채가 나쁜 이어팁이 아니라
앞서 설명한 입구는 넓고 내부는 좁은
제 이도 구조랑 안맞는 듯 합니다.
라지 사이즈와 장락 조합은 귀에 걸쳐서
착용이되고 큰 크기로
이도 입구에서 막아줘서
착용이 꽤 안정적이고 소리도 안정적인데
나머지 사이즈는 이어팁 높이도 낮고
표면 장력?도 높지 않은듯 하고
이도 속에서 안착이 안되는 듯 합니다.
정착용이 안되니 소리가 쓰레기가
되어 버리는 경험이 반복된 듯 합니다.
당삼채팁을 저렴하게 구하기도 했고
3사이즈 버라이어티 셋 사딸라!
라지 사이즈는 장락공주랑 잘 어울리는
본전은 건졌다 했습니다.
물론 그냥 안샀으면 더 좋았을듯하고
적어도 라지만 3개짜리로 살껄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미 사용 대기중인
다른 네임드? 이어팁이 많기 때문에
좀 아깝다?는 생각을 하며 후회했는데...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이 떠오르는
이어팁 매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