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도 짝이 있다. 당삼채 매칭 성공?!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사진은 대부분 퍼온 것들입니다. 

출처 인터넷 판매페이지들ㅋㅋ

 완벽하게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내용입니다.

저랑 완벽하게 일치하는 귀 구조와 취향, 음감환경을

가지고 계신 분이 아니라면 동의 하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서로 취향 존중. 부탁 드립니다. ㅎㅎ

 결론은 

 당삼채는 팁 매칭에 따른 변화가 꽤 있지만 

누구처럼...무지성으로 (접니다. ㅋㅋㅋ)

그 특성 파악 없이 매칭 생각 없이 

그냥 구매해서 사용한다면 아무리 사딸라라도

쌩 돈 주고 살만큼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단점이 있고 매칭에서 따라서 그 단점이 아주 크다.

 극저음이 깍기는거 이외에도 모양이나 크기에 때문에

착용방식이 제한되고 그로 인해 호불호가 심할 수 있다.

이어팁 추가 구매 자체가

 동봉팁들이 정착용이 안되서

다른 범용 업그레이드 실리콘 이어팁을 원하면

아즈라나 파이널, 스핀핏등 전통의 강자들부터

매칭해 보는게 정답인듯 하다.

소리가 맘에 안든다고 이어팁 매칭을 시작 한다면 

어떤 상황에 어떤 팁이던 추가 구매 비추한다.

 잘모르고 구매하면 돈 값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바로 성공하면 좋치만

몇번 실패하면 매칭해 볼 돈과 시간을 더해서

이어팁 매칭까지 신경 써서 동봉해서 판매하는

상급 이어폰 사는게 좋을듯 하다.

(아니면 꾸겨 넣으면 되는 폼팁을 ㅋㅋㅋ)

 짚신도 짝이 있지만 그 짝을 찾기보다는

그냥 처음부터 매칭되어 있는

꽃 고무신을 사 신으세요 . ㅋㅋㅋ

 미리 이야기 하는데

저는 탕주라는 브렌드에 기대감이 전혀 없습니다.

가격으로는 탕주 플레그쉽인 흑천이 취향이 아니라서

좋은 곳에 무나했었고 가끔 생각 날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ㅋㅋㅋ 생각이 안납니다. 

물론 나쁜 제품은 아니였습니다. 

누군가는 종결기가 될 수도 있는 이어폰입니다.

취향존중 ㅎㅎ.

탕주 상관 완아에도 크게 실망했고 

아무리 저렴한 가성비라지만 

싱크가 안맞는 유선은 처음 경험했습니다.

 장락공주도 총알형 언더라는 점에 점수 더 줘서도

그냥 제 가격 정도 한다고 봅니다. 

 탕주의 다른 제품들은 모두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이정도면 그냥 제 취향에 안 맞는다고 봐야겠죠.

  아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탕주제품들이 가성비를 뽑아 줄 지 몰라도

탕주가 자신의 기술과 새로움으로 무장하고 

계속 스스로 발전하는회사는 아닌 듯 합니다.

 그냥 저렴하게 괞찬은제품을 

이미 개발된 부품을 조합해서 

만드는 흔한 또 하나의 차이파이 조립 회사죠.

 대신 시리즈와 제품명으로 스토리를 부여하려는

컨셉질이라던가 문제 발생시 대처 등등은

꽤 맘에 듭니다. 

문제가 안 생기는게 더 좋치만 

드라이버 혼용 논란때. 대응이 나쁘지 않았죠

  제 평소 이어팁 원픽은 폼팁이고

(캠프 파이어 오디오 폼팁. 멜로우 팁 최애팁입니다.)

실리콘 중에서는 파이널 E팁을 기본으로 씁니다만

(다들 아시죠. 파이널 이!!!!팁)

되도록이면 동봉팁 위주로 매칭합니다.

착용상 문제라던가 아주 큰 차이가 없다면요.

 기본적으로 저음을 중시 하는 성향이지만

나름의 발란스를 더 중시하며

이어팁등을 고를때도

저음과 발란스가 충돌한다면 저음을 버립니다.

 탕주에 대한 기대도 없고 팁매칭에 대해서도

큰 변화도 기대 하지 않고,

극저음이랑 빠진다는 당삼채가 제 취향도 아니지만,

차이파이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신선하고 새로운 

컨셉이 접근접으로 만들어낸

당삼채는 살짝 매력적이더라구요. 

보통의  제질이나 크기, 형태에 더해

외부 무늬 패턴으로 극저음을 컨트롤 한다.

 (물론 자세히 알아보니 이미 비슷한 시도가 있었고

당삼채의 외부 무늬와 착용 사이즈등등도

탕주가 개발했다기 보다는 남들이 했던걸

다시 한번 그냥 짜집기 한 거죠.

물론 차이파이의 강점인 가성비는 있는 제품입니다.

다른 메이커 였다면 1쌍에 만원정도씩은 

받아즈라. 사투리입니다.오해 마시길 )

 새로운 컨셉의 매력과 저렴한 세일가격에

끌려서 구매하게 되었고 구매 후에 매칭을 하다보니

매칭 지옥입니다. 쉽게 맞는게 없습니다. ㅋㅋㅋ

정가 주고 있다면 욕 좀 했일듯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산 저한테 말입니다. ㅋㅋㅋ

앞글에서 매칭 성공처럼 이야기한

장락공주와도 사실 동봉팁보다 좋아진다기 보다

비슷한데 그래도 메디컬 그레이드 실리콘이니 좋은듯한

느낌이 더해져서 쓸만하다 정도 입니다.

 뭐 실리콘 이어팁은 오래 사용할수는 있지만 

소모품이라서 이미 수십 수백쌍이 있긴 하지만 

그냥 나중에 쓰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깝네요. 안사도 될 건데 

내 피같은  사딸라!!! 정확히는 $4.63이던가 ㅎㅎㅎ

 그래도 본전이 아쉬워서 좀더 매칭해 봤는데

보유 IEM중 이미 유명?제품과 동봉 매칭이 아닌

그냥 이름 없는? 동봉팁들과 매칭했던 제품들을 

하나씩 매칭해 봤는데 좋기는 커녕,

오히려 대부분 착용 조차 제대로  안되면서 실패.

 그래도 모르니 S 사이즈 파이널E팁과 매칭되어 있던

E4000에 매칭하니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파이널팁보다 좋은건 아니지만 나름 정착용이 됩니다.

다른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당삼채의 장점.

발란스, 해상도등이 좋아진건 모르겠고...

그냥  파이널 팁이 없다면 대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

 저음이 많고 해상도가 낮은 제품과 어울리다던 

영디비님의 리뷰가 다시 기억 나고

4000보다는 저음이 많고 해상도는 떨어지는

E3000과 매칭 시도. 

역시 S사이즈 파이널E 매칭되어 있었는데.

오!!!괜찮네요. 극저음이랑 빠지는 대신 해상도가

올라가는듯 한 느낌이 드는데 좋네요.

 유닛이 상당히 작은 총알형 언더이어라서

S사이즈 당삼채와 조합해 주니 착용도 잘되고

발란스드 괞찬고 ㅎㅎ

장락공주 x 라지, 삼천이 x스몰.

 가장  무난할 줄 알았던 중간 사이즈만

매칭이 애메 했는데 장락공주도 그렇고 삼천이도

총알형 언더이어에 잘 맞는 팁 입니다.

 생각해 보니 제 보유 IEM중 이 모든 조건에 맞는 

제품이 하나 있습니다.

 아주 깊이 들어 갈 필요도 없고 

(들어 갈 수도 없고 ㅋㅋㅋ)

유닛이 커서 콘차를 어느정도 커버해 줘서

 이어팁이 밀폐를 완전히 책임 지지 않아도 되는 IEM.

저음이 많고 해상도가 낮으면서 

발란스가 살짝? 저음 과다로 붕괴 직전인 IEM

 우디!!! 

 JVC+DROP HA-fwx1.

나름 팬층도 있는 JVC의 스파이럴닷+이어팁이랑

매칭되어 있지만 파이널 E나 폼팁등 다른 팁들과 

매칭 해도 그냥 비슷했고 팁매칭을 뭘하던

귀가 아파서 쓰지 않았던 우디!!!

 설마 했는데 매칭 대 성공!!! 

극 저음은 빠지고 발란스가 꽤 바뀝니다.

많긴 하지만 조금 물렁하고? 지저분하기까지 했던

저음이 마니 다듬어 지네요.

 거기다가 착용감이 좋아 집니다. 

여전히 착용시에 살짝 귀에 이도에 압박을 느끼지만

당삼채의 단단한 코어가 우디의 커더란 노즐립을

감싸서 날카로움을 덜어주고 

무게 분산의 효과도 주는듯 합니다.

다른 이어팁으로는 삼십분도 못들었었고

아주 잠시 듣다가도 귀에서 빼면 몰려 드는 고통에

잠시만 듣는데도 부담이 되었는데

몇시간 연속으로 듣고 빼도 귀가 안아픕니다!!!

 사운드도 발란스가 제 취향에 더 근접해지며

저음이 죽음을 침범하지 않아서 지저분 했던 느낌도

마니 좋아지면서 해상도가 

원래 자기 체급이던 $500급으로 일취월장합니다.

물론 완벽한건 없다고  거대한 드레이드오프가 있죠.

 바로 불편해도 우디를 포기 하지 못하고

고통감수+30분 청취 가능 IEM으로 남겨 두었던 

무르지만 넘쳐나던 중공군의 인해전술 같은

저음 양감이 약화 됩니다.

 아프지만?독보적인 양이냐

 안아프고 살짝 일반적인 양이냐

양자 택일이라면 고민하겠지만

 좋아진 해상도까지더해 진다면 

고민의 여지가 없어지는 선택이죠.

확실한 업그레이드입니다. ㅎㅎㅎ

 매번 비슷하게 우연히 얻어 걸린 매칭이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3가지 사이즈 모두 기존 셋팅보다

만족스럽게 쓸듯 합니다.

특이 안 아프고 해상도와 발란스가 좋아진

우디!!! 오늘 월급 루팡하면서 5시간쯤 

거의 연속으로 들었는데도 귀가 그냥 살짝 느낌만

올뿐 안아푸네요. ㅎㅎㅎ

 이 삼천은 아직 살짝 고민중이긴 합니다.

저음이 좀 더 강조되면서 

코어 컬러로 좌우구분도 쉽고 브랜드도 매칭되는

파이널 E팁 매칭이 나은듯도 합니다.

 뭐 이어팁은 소모품이고

교체도 빠르고 쉬우니까 두세팅 다 쓰면 되지만요.

 매칭해볼 이어폰이 많아서 하나 얻어 걸리긴 했는데

우디랑 제기 그리고 당삼채가 매칭된게

진짜 운이 좋았던 거고 이 매칭이 없었다면

수업료 사딸라 낭비 였을듯 합니다.

 이제 짚신작 찾을 열정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앞으로는  그냥 동봉팁만 가지고 매칭해도 

충분하고 남을듯 합니다. 

 지금 있는 팁들만 매칭해봐도

사이즈랑 종류등등해서 최소 50번 이상 해 봐야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