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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귀에가까울 수록 투자 대비 효율이 좋다." DAC의 미래 feat.쿼드DAC.(엘지 아닙니다.)

iHSYi iHSYi
3626 2 12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귀에 가까울 수록 투자대비 효율이 좋다.라는 

말은 헤드파이에서 널리 알려진 내용이죠.

실제 제 짧은 경험으로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내용입니다.


 헤드파이기기중 리시버(이어폰,헤드폰)을 바꾸는 것이 가장 쉽게 변화를 느낄수 있고

그 변화의 정도도 아주 크죠. 

앰프를 교환하면 리시버 만큼은 아니지만 사운드에 변화가 옵니다.

착색이라 불리는 앰프의 의한 소리변질을 배제하고 완전히 투명하게 증폭만 해준다 해도

구동력의 차이가 주는 사운드의 차이가 있습니다.(좋아질수도 있고 나뻐질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이 DAC인듯 합니다. 노이즈라던가 딜레이가 있을 수 있고

사운드 역시 차이가 당연히 나겠지만 리시버나 앰프보다 그 편차가 작습니다. 

(소스기기와 음원은 열외 합니다. ㅎㅎ )

 또한 DAC는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저렴한 제품도 노이즈등의 쉽게 들리는 문제 없이 충분히 좋은 사운드를 뽑아 줍니다.

DAC에 투자하는건 효율이 좋지 않다고 알려진 이유죠.


 하지만 장비의 레벨이 올라가다 보면 

리시버는 기본기는 당연한 이야기 이고 개성!을 더 따지게 됩니다.

 앰프 역시 개성있는 특유의 착색이나 기능이 아닌 그냥 앰핑 능력만을 추구한다면

어느 순간 부터 업그레이드의  큰 의미가 없어집니다.

착색에 의한 리시버 매칭을 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지만요.

중급기 앰프만 가도 왠만한 리시버에 대한 구동력은 남아 돌고 

그 이상을 필요로 하는 리시버는 대부분 전용앰프가 있습니다.


 효율은 가장 떨어진다고 하지만  장비의 레벨을 올리다 보면 DAC에  점점 신경을 쓰게 됩니다.

요즘 DAC는 칪셋기반이 대세인 듯 합니다.

 고가 시장에서는 R2R이나 디스크리트도 나름에 인기를 구가 하고 있지만 

생산 가격과 객관적인 성능에 의해 트렌지스터 칩셋으로 많이 전환이 되고 있습니다.

오래 전통의 DAC회사들도 고집을 꺽고 범용 칩셋으로 갈아 타고 있죠.

 그리고 발란스드 열풍?덕에 칩셋을 2개 집어 넣어서 스테레오 체널 하나당 하나의

DAC칩으로 분리 처리하는 듀얼 방식이 각광받고도 있습니다.

 (제 뇌이징으로는 싱글과 듀얼은 꽤 차이가 큽니다. ㅎㅎ

일부 제품중 덱을 하나만 활성화해서 쓰는 모드를 지원하기에 비교해 보면 차이가 꽤 납니다.)


 심지어는 찐찐발란스드랍시고 스테레오 정위상 2체널+역위상 2체널을 각각 처리 하기 위해

칩셋 4개를 넣는 쿼드 방식까지 고가제품군에서는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왜?라는 의문이 큽니다. ㅎㅎ 

스테레오 음원인데 왜 덱을 4개... 다 쓸 이유가 있나 하는 생각입니다.)

 

 솔찍한 이야기로 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서 인지 

쿼드덱에서 오는 장점은 이해도 되지 않습니다.

스테레오가 이미 칩당 2체널인데...정/역 위상을 보내도 4체널이데 왜 8체널이 필요한 건가...


 샨링의 플레그쉽 M9플러스라는 AKM4499ex를 4개 때려 박은 괴물 DAP를 데모해 보았는데 

일단 가격이 300만원이 넘고 무게와 크기도 들고 다니기 불가능한 점을 제외 하더라도

돈이 있고 거치형으로만 쓴다고 해도 구매 하기엔 덱 칩4개라는 포인트

오는 장점은 전혀 어필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막귀라서 그렇겠죠.


 칩셋을 다중으로 넣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동시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도 있지만

동시에 여러가지 작업을 하는 멀티 테스킹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게 클 것입니다.

혹자는 더 좋은 단일 칩셋을 개발하기 힘들어 지니까 

상대적으로 저성능의 칩을 묶음으로 내놓는 꼼수라고도 합니다.

 DAC가 스테레오 즉 2체널 디지탈 음원을 아날로그로 전환해 주는 단일 테스크에 이용되는데

4개의 피지컬 칩, 8개의 체널을 얼마나 다 활용할까도 의문이지고 

지금 보다 더 빠른 극한의 처리속도가 필요할까도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DAC업글은 동급의 앰프업글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비싼데도 그 차이는 크지 않고

(TOPPING사의 최상급 90라인업만 보더라도 엠프보다 덱이 2배가까히 비쌉니다.)

중급 덱만 가더라도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있나 할 정도로 체감적인 성능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상급기들의 특수 기능이라던가 스펙의 차이 

그리고  느낌적 업그레이드가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ㅎㅎ)


 DAC의 미래는 살짝 불투명한듯 합니다.


 포터블은 거의 DAC와 AMP가 통합이 되는 분의기고 덱의 성능보다는 앰프의 성능에 의해

급이 정해지는 듯 하기도 합니다. 덱은 거들뿐...

(앰프부 성능에 의한 시러스로직 칩셋의 포터블 약진이 눈에 뜁니다.) 

 개인적으로는 DAC가 스펙이나 측정치로는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체감적인 성능은 한계에 거의 달한 듯한게 합니다.

 아직은 나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입체음향에 특화되어서 체널마다 하나씩 덱을 넣은

다중 칩셋 구성도 충분히 나올 가능성도 있고 그외에도

어떤 방식으로든 효율과 비용이 줄어는 식으로 발전이 계속되긴 할듯 하지만

덱이 획기적으로 발전해서

전체 음향 기기 시장에서 지금보다 큰비중을 차지 하지는 못할듯 합니다.



iHSYi iHSYi
82 Lv. 135699/137780EXP

 HEAD-FI GAERS IN USE.


USB DAC/AMP:

 CAYIN RU7 

 AUDIOQUEST DRAGONFLY COBLAT

 HIBY FD3



BLUETOOTH DAC/AMP:

 IFI GOBLU

 FIIO BTR5 2021


DAP:

 HIBY R6 PRO2

 CAYIN N3PRO

 MOTO G STYLUS 


AMP:

 MONOLITH THX887

 ZENAIRCAN


OVEREAR HEADPHONE(WIRED):

 FORCAL RADIANCE

 DCAxDROP AEON X CLOSED

 BEYEREDYNAMIC AMIRON HOME

 SENNHEISER 660s


OVEREAR HEADPHONE(WIRELESS):

 SHURE AONIC 50

 AKG K361 BT


INEAR MONITOR(WIRED):

 CAMPFIRE AUDIO ANDROMEDA 2020

 EMPIRE EARS BRAVADO MK2

 AKG N5005

 FATFRAQ MAESTRO MINI

 FINALAUDIO A5000

 FINALAUDIO E4000

 FINALAUDIO E3000

 FINALAUDIO E500

 FINALAUDIO TANE

 JVCxDROP HA-FWX1

 WESTONE W40 GEN2.

 SENNHEISER IE200

 LETSHUER S12

 ETYMOTIC RESERCH ER2SR

 UCOTEC RE-2

 MOONDROP ARIA SNOWEDITION

 CCA CRA

 Tang Zu Chang Le

 BD005PRO

MOONDROP CHU2.

"Project ii proto B type."

 "Project ii proto O type"

 

INEAR MONITOR(WIRELESS):

  

 TWS:

  BUDS2

  DEVIALET GEMINI

  RAZER HAMMARHEAD X


GAERS NOT IN USE

 WAN'AR, WU ZETIAN HEYDAY ED, W20, SPH9600, V60, BEYEREDYNAMIC BLUE BIRD GEN2, ZENAIRDAC, BTA30 ,, SB X-1, FIILXS, TONE 6,

 BEAT SOLO, MEZE99, , N40, APPLE BUNDLE, DAMSUNG BUNDLE,

 PX,LCDI3,QB3,CXpro CX31993.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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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쿼드 dac이나 다중 dac에 관한글은
https://www.0db.co.kr/QNA/680294

여기에서 설명이 나름 잘 되어있네요

저도 dac 자체의 발전에는 거진 한계에 도달했다고 봅니다
21:08
23.10.0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Nothingc

 링크 글이 본문내용이 없는 질문글이라 당황했는데

댓글들이 본체였군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본 기억이 납니다. 다시보니 여전히 어렵군요. ㅎㅎ


당시에 고수 분들의 어려운 이론 이야기여서

대충 훝어만 봤습니다. 아직도 음린이라서 이해는 전혀 안 갑니다.


 노이즈가 줄어든다는 다중 필터 이론은

그냥 강하게 한번에 8배의 필터를 걸면 되는거 아닌가 합니다.

같은 필터를 8번 거친다고 얼마나 더 걸러질찌도 의문이고요.


 또 마이너러티 리포트처럼

에러 드랍에 대한 내용 역시 에러가 나는 경우가 얼마나 될찌...

또 에러 발생시에 사람이 눈치 첼수 있을찌... 

거기다가 가능성도 희박하고 체감도 거의 없는데

엑스트라 칩셋을 넣을 이유가 있나 합니다.


 요즘 고가형 쿼드덱도 딱히 성능이 엄청나게 좋아진다 보다는

그냥 엘지가 4체널 덱을 넣고 꼭 덱4개를 넣은 것처럼 쿼드덱이라고 부른 건 처럼

그냥 덱 칩을 많이 넣었으니 측정치도 좋고

차이가 일반인에게는 안들리지만 어쨌든  좋을것이다라고 주장하는 마케팅 같아요.

대신 제작비용도 어느정도 올라가지만 소비자가는 제작비용대비 엄청나게 더 크게 오르는... 

가격 상승 면피용 물량 투입.

그런데 듀얼에서는 싱글대비 사운드의 차이가 꽤 들리는 아이러니 ㅎㅎㅎ

 

어찌되었던 트렌지스터 기반 덱칩셋은 살짝 고점을 찍은듯 합니다.

21:23
23.10.0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Magnesium

사이티드ㅎㅎㅎ 말이 되네요.

세트 비쥬얼을 무시 못하죠.

토핑뿐 아니라 많은 회사들이

매칭 덱과 앰프의 가격이 거의 덱쪽이 비싸긴 합니다.

토핑의 고유 전략라기 보다는 생산 단가가 덱쪽이 더 비싼 듯 합니다.

그리고 토핑이 앰프도 인기가 있긴 하지만 토핑 덱에

타사 앰프를 매칭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ㅎㅎ

22:07
23.10.02.
profile image 2등

기본 도 안된 상태에서 스펙이 높으면 상술 입니다.

23:14
23.10.0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박지훈
특히 저렴한 덱중에 스팩이 높은 제품은 오히려 피하는게 나은듯 합니다.
칩셋의 최대 성능까지 억지로 올린 제품들이 대부분인 상술이죠.
03:29
23.10.03.
profile image 3등
별차이 없다고 생각하곤 있지만 ESS만 써봐서 그런지 AKM이나 r2r이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23:19
23.10.0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숙지니
브랜드에 따른 음질에는 큰 차이가 없긴 하겠지만
음색이나 느낌은 어느 정도 약간 차이가 나오고
회사별로 포커스한 부분이 있는듯 합니다.
이상하게 AKM계열이 더 분석적이고 냉정한 느낌을 주고
ESS와 R2R등이 상대적으로 따듯한듯 합니다.
제 리시버 취향은 따듯한 쪽인데
헤드폰을 주로 쓰는 거치형에서는 짭R2R(RU7)과 ESS이 더 마음에 들고
이어폰을 주로 쓰는 포터블은 조금더 날선 날카로움이 좋아서
무의식적으로 AKM쪽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되는듯 합니다.
03:40
23.10.03.
profile image

귀에서 가까울 수록 변화는 가장 체감되지만, 그 변화를 위해 기반은 다져놓아야... ^^;;

귀에서 먼 소스 쪽이 부실하면 가까운 쪽이 휘황찬란한 기기여도 하급기에 밀리더군요.

입문기 레벨에서는 귀에서 가까운 쪽 먼저,

거기서 벗어나려는 첫 발걸음은 소스부터 기반이 튼실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23:37
23.10.02.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alpine-snow
입문자 수준도 제데로 졸업 못한 음린이가 언급하기엔
조심스런운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돌려 이야기 했는데 ㅎㅎ
알파인 스노우님이 직타를 날려 주셨네요.
초보일떈 귀에서 가까운곳부터 챙겨야 하지만 어느정도 발전하면
먼쪽도 단단히 잘 다져 놓아야 조금씩 더 발전이 있는 듯 합니다.
03:44
23.10.03.
profile image
iHSYi
저도 꽤 돌려서 말하는 편이었는데, 나이 들면서 남들과는 반대로 직설을 하게 되더군요.
이것도 일장일단이...;;
17:21
23.10.03.
profile image

그러고보니 귀에 가장 가까운건 이어팁(이어폰이라면 말이죠..)일텐데, 이어팁도 정말 중요한 것 같긴 합니다..
비싼걸 쓰라는게 아니라, 번들로 주는 이어팁 대중소 사이즈에서도 귀에 맞는걸 잘 골라야.... 특히 TWS 같은경우 착용감/고정성/노이즈캔슬링/ 기타 등등 엄~~~청 나게 큰 영향을 주더군요. 잘 못 끼면 비싼 드비알레2를 끼더라도 수월우 네코케이크 보다 못한 소리가 날지도..

17:13
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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