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리셋용 iem. 젠하이져 IE200.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젠하이져 IE200.
(n5005 2.5발란스드 케이블+4.4젠더를
장착한 젠하이져 IE200 사진 재활용 ㅎㅎ)
가성비가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들이
담겨 있는 IEM이라고 생각합니다.
레프런스로 사용이 가능한 급의 음질과
역시 레프런스로 사용하기 나쁘지 않은
V자 튜닝이지만 어느정도 중립적인 사운드 튜닝.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괞찬은 착용감과 추가 구매 없이
그냥 사용이 가능한 쓸만한 동봉 악세사리들.
(물론 발란스드 케이블을 달아주면
확실하게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어디 가서 무시 당하지 않을 명성?까지 ㅎㅎ
음향 대기업의 현향기에 물량도 풍부하고
거의 상시 수준의 세일을 하기에
쉽게10만원대에 구할 수 있는
갓성비 종결 가능 음감용 IEM입니다.
( 전문 모니터까지는... 프로시리즈 쓰세요.)
단지 음원이 주는 재미나 감동에
커다란 +@를 바라기는 힘든 제품같습니다.
V자 튜닝 제품인데도 크게 흥을 더해 주지 않고
좋게 이야기 하면 상당히 착실하게 들려주죠.
나쁘게 말하면 완전 착실하기만 합니다.ㅋㅋㅋ
그렇다고 자신만의 성격이 없이 소스에 따라
변신하는 제품도 아닙니다.
자신만의 길이 있지만 그 길이 FM인거죠.
고집있는 바른 생활 성적 상위권 범생. 무난한 아이.
두루두루 쓸데는 많은데
다른게 있으면 굳이 안 써도 되는 IEM. ㅎㅎㅎ
그런데 계속 듣다 보니
특별히 잘해 주는 게 있더라구요.
청음시에 귀를 리셋해 줍니다.
청향할때 커피 가루와 비슷하게
먼저 들은 제품의 느낌을 지워주고
뒤에 듣는 제품의 느낌을 증폭시켜 주네요.
리셋이 빠르게 됩니다.
IE200 듣다가 베가를 들으면
베가의 저음느낌이 배가(X2) 되네요. ㅎㅎㅎ
베가 다음 바로 안드로메다를 들으면
살짝 고음은 더 해지고 저음이 빠지는데,
중간에 IE200을 잠시 들으면
베가의 느낌이 빠르게 리셋되네요.
안드로메다로 들어도 베가의 잔향이 안느껴지고
베가의 저음을 배가 했던 거 처럼
안드로메다의 독특한 공간감이 더 도드라집니다.
서로 완전 다른 제품들을 들을때
위화감을 빠르게 줄여주는... 역할인데 음...
쓸일이 있을찌는 모르겠네요. ㅋㅋㅋ
어차피 몇곡만 들어도 적응이 되는 막귀라서요.
아무튼 IE200은
정말 바른?소리 IEM인듯 합니다.
댓글 10
댓글 쓰기200의 하자만 많이 들리더라고요ㅋㅋ
10만원대... ㅎㅎㅎ
사실 제 10만원도 원픽도
IE200은 아닙니다. ㅎㅎㅎ
레가토는 원래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에 관심이 가네여. ㅎㅎㅎ
그 이유가 석빈님이 지속적으로 칭찬하셔서 입니다.
언제 한번 꼭 들어 보고 싶네요.
특별히 뛰어나지 못한것을 포함하고 있죠. ㅎㅎ
젠하이져 베일이 마니 없어진듯 합니다.
여전히 중립적이고 플렛한 레프런스성향이라
답답한 뭔가가 있다고 하는
분들도 많으신듯 하네요
제가 젠까이긴 하지만...
그다지 깔게 없는 ie200입니다.
가격이 깡패고 정말 고루고루 장점이 많죠.
단지 동 가격대에서 다른 모든 이어폰을
압살도 못하고 각분야에서 뛰어난 제품들에
비하면 모든게 최고인건 아니긴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