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X65 후기
뭐 제가 그렇게까지 많이 아는건 아니다보니 3~4시간 써본 느낌정도나 써보려고 합니다.ㅎㅎ
딱 헤드폰을 잡으면 예전에 사용했던 HD600과는 다르게 단단한 느낌이 엄청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D600은 뭔가 삐걱대고 단단한 느낌과는 좀 거리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ㅋㅋ
착용감은 HD600과 비교하자면 장력이 덜해서 오래껴도 부담이 덜하고, 이어컵 내부공간이 상당히 넓어 편했습니다.
소리는 좋게말하면 편안함, 깔끔한 소리지만 굳이 나쁘게 말하자면 재미없는 소리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저역대는 저아래, 고역대는 저위에서 나는 듯 했고, 여보컬은 눈앞에 있고 남보컬은 거기서 두세발짝 뒤로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공간감의 경우는 그렇게 엄청나게 넓고 한건 아니지만 절대 좁지는 않았고, 자연스러움은 HD600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오픈형의 구조로 인해 적당히 자연스럽다고 느껴지네요.
원래 볼륨을 상당히 크게 듣는편인데 다른분들이 Hi-X65는 작게 들으면 더 좋다고 하셔서 한번 작게 들어봤더니만 이거 물건이더라구요.. 진짜 편안한데 날 소리는 다 나는, 다이나믹이 딱히 억제되는 느낌이 전혀 안들어서 신기했습니다..
아직 몇시간 안들어보긴 했다만 가끔 감성을 찾고싶을떄(?)만 아니면 메인 리시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고로 구매했는데 디퓨저 냄새가 조금 나긴 하지만 생각보다 빨리 냄새가 빠지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댓글 12
댓글 쓰기간결하지만 직관적으로 굉장히 확 와닿는 글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
지름 축하드립니다 어떤느낌인지 알거같네요
드라이버에 귀 가까워지니 확실히 소리가 더 좋습니다ㅎㅎ
고민이 되네요. ㅎㅎ
아 저도 하나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