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거 편하게 쓰기? 새로운거 써보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영디비 지존 부좌님들의 헤드폰 지름글을 보고 뽕이 차오르고
얼마전 생일에 각지에서 온정?이 쏫아져서 총알이 좀 충전되기도 했기에
오픈백 평판해드폰 하나 지를까 했습니다. ㅎㅎㅎ
이온X closed와 T5050RP semi open에 이어서 평판형 오픈백도 하나 갖춰 놓을까 하고요.
생각 같아서는 오스트리안 오디오의 HI-X65나 데논의 D7200오픈 박스 매물을 지르고 싶지만
아직 비자금을 다시 구축하는 과정이라서 저렴하기도 하고 최대한 안겹치는 걸로 ㅎㅎ
이미 DD헤드폰은 종류별로 두세개씩 있습니다...ㅡ,.ㅡ;;
우선 협상?대상은 하이파이맨 디바 프로~
40% 세일된 $199의 가격에
따로사면 $140 블루투스 알투알 어뎁터가 포함되어 있으니 꿩먹고 알먹고 입니다.
디바 프로의 성능이 HD600,순다라등보다 낮다는고 하는 이야기도 있고
알투알이긴 하지만 몇몇 하파맨 헤드포 전용이자 블투용으로 개발된
블루미니 알투알을 마니 활용하지 못할듯합니다.
(3.5 MaleTRRS에 젠더를 이용해서 연결만 하면 다른 리시버도 덱/엠으로 사용가능함.)
당연하겠지만 거치형 덱/엠이나 DAP에 연결하는것이 더 좋다는 리뷰가 대부분입니다.
이왕 하파맨을 사려면 저가형 중심의 원형 이어컵 모델 보다는
하파맨 고가형의 상징인 타원형이어컵 모델을 사는게 나을듯 싶어서
XS를 보고 있는데 XS보다도 더 급이 높고 더 최신작인 아난다 스텔스(일명 V2)가 더 저렴하네요.
아난다 스텔스도 40% 세일중입니다. $399 바로 결제?
음...SE, v2,v3,v4, 스텔스, 나노, 오가닉...
하파맨은 사면 바로 구형이 되고 평가 또한 시간에 따라 빠르게 떨어지는 특이한 브랜드죠.
게다가 XS와 아난다 스텔스가 T60RP랑 비교되는 급이 었는데
T60RP와 거의 흡사한 T5050은 성능만으로는 $400 이상의 가치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400이면 음,..
헤드폰을 고르면서 T5050이랑 이온X비청도 했는데...
이온X가 너무 취향에 맞고 좋아서 왠만한 헤드폰은 구매해도 그냥 창고행이 될 듯합니다.
헤드폰은 자주쓰지도 않고
또 어차피 헤드폰을 늘리는 건 회장님 눈치 때문에도 힘드니 그냥 패스....
결국 또 이어폰을 보게 되네요.
비싼 건 못사고 $200 이하로 ㅎㅎㅎ
옆동네에서 공구한 퀸 오브 오디오의 에비에이션이 디자인으로는 참 맘에들기는 한데
접해본 사람들의 평가가 이쁜것에 반도 안되는 성능... 가격과 스팩에 비해 낮은 해상도...
공구등으로 저렴하게 구하면 외모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겠지만...그런 혜택이 없으니 패스....
단종되기 전에 콜렉션 겸 사볼까 했던 타임리스 오리지날이랑 OH10 옵시디안도 한번 체크.
결국 가장 저렴하고 단종 위험이 높은 옵시디안을 최종 협상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옵시디안을 들어 보고싶은 이유는 저음이죠. 또한 흑요석을 닯은 유닛 디자인도 맘에 듭니다.
급 변하는 IEM 시장에서
나름 꽤 오랫동안 해외 커뮤니티에서
가격대 별 iem 저음 5대장 으로 불리우는 옵시디안. ㅎㅎㅎ
CCA,아리아,옵시디안, 마미니, 소니Z1R.
최고가인 소니만 빼고 다 경험하게 됩니다. ㅎㅎ
구매~하려는데 그런데 이걸 사면 Z1R...도 사야 되는 기분...ㅡ,.ㅡ;;;
그래도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잘라야 해서 뭔가를 지르려고 보니 필요한게 있네요.
2.5mm TO 4.4mm 젠더 입니다. 총 2개가 더 필요하네요.
지금 하나 있긴 한데 T5050, 베가, IE200 케이블이 다 2.5라서 돌려 쓰고 있답니다.
두개 사면 $50쯤 합니다.
옵시디안은 알리가 가장 저렴합니다. 차이가 커서 무조껀 알리 구매...배송예정일 10/31...
젠더들은 별차이가 없어서 동네 가게에서 주문하면 되는데 아무리 늦어도 10/10 이전에 오겠죠.
옵시디안을 구매해도 마니 쓸거같지는 않은데
젠더 사서 있는거 편하게 쓰기? 아니면 옵시디안 사서 새로운거 써보기?
어떤게 나아 보이나요?
내일 오전까지 결정하고 주문할 예정입니다. 종결은 언제 하나...
댓글 4
댓글 쓰기아리아 오가닉 좋을듯 합니다. 단지 지금은 가격이 ㅎㄷㄷ
(원기옥은 따로 모으면서 이번에는 소소하게 재미로 지르려고 합니다.)
아리아 오가닉 살거면 저는 그돈으로 고민 없이 D7200 OB+ X65 살듯 합니다.
심지어 그 돈이면 세일중인 허천세V2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물론 헤드폰은 뭘 사던 회장님 눈치는 봐야겠지만요. ㅎㅎ
본문에도 이야기 했지만
벌써 부터 오가닉 v2, 오가닉i, 오가닉 se 등등등을
기대하는 사람도 있다고 농담할 정도로
하파맨은 너무 리비젼을 빠르고 마니해서
정가를 주고 사는건 손해 보는 기분입니다.
거의 모든 모델이 조금지나면 리비젼되면서 가격이 마니 떨어지죠.
떨어진 가격으로 사도 구형 모델을 사는 거라서 손해 기분이 또 있죠.
아무튼 하파맨은 정가 주고는 절대 안 살 듯 합니다. ㅎㅎ
매장에서 검수한것 이외엔
구매가 꺼려지네요.
XS가 가성비가 괞찬았아 보였는데
아난다가 더 저렴하면... ㅎㅎㅎ
허륙세는 이제 적절한 가격에
구하기 힘들듯 합니다.
하파맨은 인연이 없을듯 합니다.